안녕하세요. 이세리 전문가입니다.
Q. (118일)완모할수있게 도와주세요 제발 ㅠㅠ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어려운 상황에서도 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소염제 복용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일시 중단되어 걱정이 크시겠지만 지금처럼 미리 유축해둔 모유를 최대한 활용하고 분유도 함께 보조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대처입니다. 약을 먹는 동안 모유 생산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기가 젖병에 익숙해질까 불안해하지 마시고 약 복용 후 가능한 빨리 직접 수유를 다시 시도하며 천천히 자연스럽게 젖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모유량도 점차 회복되니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꼭 챙기세요. 꼭 완모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힘들겠지만 조금만 버텨주시고 무엇보다 엄마 자신의 건강을 챙기며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Q. 파닉스 이후 아이들이 하면 좋은 과정은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파닉스를 마친 뒤에는 사이트워드와 기초 어휘 학습을 병행하면서 간단한 영어 동화책이나 ELT 교재로 읽기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독하면 영어학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이때 듣기와 말하기 활동도 함께하면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에 도움이 됩니다. 문법 학습은 어렵고 복잡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일상 문장 패턴 노출 정도로 시작하고 본격적인 영어 독해와 문법은 기초 리딩 실력이 쌓인 후에 연계하면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휘와 읽기 연습을 충분히 하면서 점차 쓰기 활동까지 확장해 나가면 균형 잡힌 영어 실력이 자라납니다.
Q. 초등학생 아이가 또래 집단에서 편가르기를 당할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에게 먼저 마음을 공감하고 "너의 기분이 이해돼"라고 진심을 담아 위로해 주세요. 소외당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임을 인정해 주고 아이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설명해 주세요. 또래 집단에 끼지 못하더라도 소중한 사람임을 여러 차례 이야기해 자신감을 북돋아 주세요. 친구 관계는 자주 변할 수 있다는 점과 지금의 어려움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려주세요. 필요하다면 다른 친구나 어른과도 대화할 수 있게 도와주고 취미나 관심사가 비슷한 새로운 친구를 만날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질 경우 선생님과 상담하거나 전문가의 도움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의 사춘기가 오면 어떤것들이 달라지나요? 눈빛?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사춘기가 시작되면 아이는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눈빛이나 표정이 무심하거나 멀어진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말수가 줄거나 부모와의 소통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성향이 차가웠던 아이라면 이 시기 그런 면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주변 어른과 거리를 두고 혼자 있으려는 시간이 늘어나며 자신만의 세계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반항적이거나 짜증을 내는 행동도 잦아질 수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이유 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춘기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학습 습관을 들이기 위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적 루틴이 궁금합니다.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학습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규칙적인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부모와 나란히 앉아 각자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함께 공부하기’ 시간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학습을 일상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공부 전에는 간단히 책상 정리, 준비물 챙기기 같은 예열 루틴을 함께하고 학습이 끝나면 짧게 오늘 공부한 내용이나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세요. 가족 모두가 일정한 시간에 전자기기 사용을 멈추고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면 아이의 몰입도도 높아집니다. 규칙적인 스케줄에 따라 학습-놀이-휴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루틴을 지킨 날에는 “함께 지켰네, 멋지다!”처럼 부모가 긍정적으로 칭찬하며 격려해주세요. 이런 반복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아이에게 평생 가는 공부 습관의 씨앗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