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세 남아의 에너지 넘치는 행동,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6세 남아가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량이 많을 때는 아이의 특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충분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 시간 바깥에서 달리기, 공놀이, 자전거 타기, 놀이터 놀이, 줄넘기 등 전신을 사용하는 활동을 하게 해주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습니다. 과잉 행동이 나타날 때는 “지금은 뛰는 시간이 아니야, 이따가 놀이터에서 뛰자”처럼 규칙과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 아이의 감정은 인정하되 행동에는 일관된 기준을 세워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정적인 활동(책읽기, 블록놀이, 퍼즐 맞추기 등)과 동적인 활동의 균형을 맞추고 아이가 노력하거나 규칙을 지켰을 때는 충분히 칭찬해 자존감을 키워주세요.
Q. 3세 여아가 좋아하는 역할놀이, 어떻게 확장시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3세 여자아이가 즐기는 역할놀이는 공주, 엄마놀이처럼 익숙한 상황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상 세계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역할과 상황을 정하도록 격려하고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역할의 상대방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예를 들어, 공주놀이에서 왕, 기사, 마법사, 동물 등 새로운 인물을 추가하거나 엄마놀이를 병원놀이, 요리사놀이, 가게놀이 등으로 변형해보는 식입니다. 집에 있는 소품이나 간단한 의상, 인형, 블록 등을 활용해 놀이 환경을 풍성하게 꾸며주고,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공주님이 마법에 걸렸다면 어떻게 할까?”와 같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져 주세요. 아이가 만든 이야기를 존중하고 칭찬하며 부모도 역할을 바꿔보거나 놀이 속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해주면 아이의 언어 능력과 창의적 사고가 함께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