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입 두입 발음 어떻게 하나요????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합니다.표준발음법에 의해/ㄴ/ 첨가는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모음 ‘i’나 ‘j’계 이중 모음으 로 시작할 때 일어나거나 복합어나 구를 형성할 때 일어납니다.하지만 앞의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환경에서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일어나는 경우와 아예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첫입은 천닙으로 발음하지만 두입은 글자 그대로 두입으로 발음하는 것입니다. 첨가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은 표준발음법을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Q. "아시는 분"이라는 표현은 잘못된건가요?
'아시는 분'은 '아는 분' 참 헷갈리죠. 하지만 이것은 주어가 어떤 대상이냐에 따라서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표현입니다.문장의 예를 든다면,서울에 내가 아시는 분이 있으니 소개해 줄게요-> 이것은 주어가 나인데, 나를 높이는 격이 되어버리는 '아는 분'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서울에 아버지께서 아시는 분이 있으니 소개해 줄게요-> 이것은 주어가 아버지이므로, 나보다 손위사람으로 높이는 것이니 '아시는 분'은 맞는 표현입니다.따라서 안다는 행위의 주어가 손위 사람이거나 높여야 하는 직급, 직위에 있는 사람일 때는 '아시는'으로 나 또는 손아래 사람으로 높일 필요가 없거나, 대화하는 사람이 더 손위사람이거나 높여야 하는 직급, 직위에 있는 사람일 때는 '아는'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러한 것이 헷갈릴 때는 아는 분 또는 아시는 분을 '지인'이라고 대체해서 사용하시면 굳이 높임에 대한 선택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Q. 헥갈리는 한국말의 (들다)의 기본어를 알고싶어요.
'들다'라는 동사는 문장에서 앞에 붙는 말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지는 활용형 동사입니다. 기본형이 '들다'이고 '드~' 등으로 변형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한 곳에서 다른 어디로 또는 밖에서 속이나 안으로 향해 가거나, 오거나 또는 어디에 자리하다는 뜻조사 앞에 집, 숙소 등의 명사가 오면 머무르다의 뜻빛, 볕, 물 따위나 어떤 기운을 나타내는 명사가 있으면 그것이 나타나거나 안으로 들어오다는 뜻 어떤 일에 돈, 시간, 노력, 물자 따위가 쓰이다는 뜻물건을 신체나 도구를 이용하여 수직이동시키다의 뜻어떤 대상에 대한 긍점적인 심적 수용의 뜻어떤한 사실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는 뜻음식을 먹는다는 뜻연장이 날카롭거나 기능이 잘 작동한다는 뜻이외에도 다양한 뜻으로 사용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