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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Q.  페르소나는 원래 무엇을 의미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페르소나는 사전적으로 지혜와 자유의사를 갖는 독립된 인격적 실체. 삼위일체론에 이용되는 개념으로, 신의 존재 양식을 뜻합니다. 페르소나는 그리스의 고대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라틴어에 해당 단어가 들어가면서 사람, 인격이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고, 심리학에 있어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Q.  각지역마다 말투가 다른이유가 먼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세종대황이 한글을 만들이 이전부터 각 지역에서는 그 집단들이 사용하던 말과 말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시초를 알 수는 없지만 오랜 세월 거쳐오면서 시간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사투리, 방언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물건에 대해 개념은 같으나 명칭이나 지칭이 다르고, 어순이 같으나 억양이 달라 말투 등 느낌이 다릅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고 쓴다고 하더라도 한글은 표음, 표기문자로 소리를 글자로 표현한 것이지 모든 것에 대한 명칭이나 오랜 세월 해오던 말 자체를 새로이 만든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말을 글로써 표현하고자 만든 기호인 것입니다. 대단한 것은 이러한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를 한글로 모두 소리나는대로 표기할 수 있다는 것에서 한글의 대단함을 또한번 느끼게 됩니다.
Q.  서울말이 표준어가 된이유가 멀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이기 때문입니다. 수도이기 때문에 정치, 문화의 중심지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 / 1936년 조선어표준말모음 이후에 표준어에 대한 개념이 대두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표준어를 공표하던 당시는 모든 서울사람들이 쓰는 말을 지칭하지 않았고, "교양있는 사랑들이 쓰는 현대의 서울말"을 표준어라고 지칭하였습니다. 이러한 표준어도 규정이 있으므로 국립국어원에서 수시로 심의하여 수정한다고 합니다. 현행 표준어 규정은 1988년 문교부 공시로 공표되었습니다.
Q.  거거익선이라는 단어가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원래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말에서 변형된 것으로 다다익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뜻입니다. 거거익선은 한자로 巨巨益善 '클 거'자를 써서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으로 어떤 물건이나 형태 등이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이 더 좋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Q.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서 여성의 독립성과 결혼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어떻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당시의 여성상은 좋은 평판을 유지하다가 돈 많은 좋은 가문의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 그 남자의 지위를 함께 누리며 만족을 얻는 수동적인 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여성은 독립적이지 못하고 남성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한정상속제도'라는 것이 있어서 여성은 집안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디아시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둘은 서로에게 관심이 있으면서도 서로가 오만한 성격을 가졌다고 오해를 하고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오해를 풀고 편견을 타파하는 로맨틱소설입니다. 엘리자베스는 당시의 여성상과는 사뭇 다른 독립적인 여성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아시가 그녀의 신분, 처지 등을 읊으며 자신이 사랑하니 결혼해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니 엘리자베스는 화를 내며 거절합니다.여기서 볼 수 있듯이 당시의 여성상과는 다르게 엘리자베스는 사랑에 있어서도 남녀가 동등한 사랑의 감정이어야 하지 경제적, 사회적 지위로 남자가 여자에게 베풀듯이 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개혁적인 여성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작가는 사회를 비판하고 올바른 여성상과 남녀평등의 가치를 부각한 듯 합니다.현대에 와서 남녀 관계와 결혼이라는 것은 과거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는 평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사회구조적 문제일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따져서 여전히 결혼 시 여성보다는 남성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우위에 있기를 바라며, 결혼 후에도 남편이나 집안의 지위가 자신의 지위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에 있어서 평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결혼 전부터 서로가 경제적 독립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꼭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남녀 관계에 있어서는 동등한 위치에 서서 관계를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고전 속의 결혼상의 모습들이 그대로 보이고 있고, 현실적으로 그러한 갈망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상승에의 욕구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결혼이라는 것이 신분상승에의 사다리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바뀌어야 할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늘 남성은 가장이라는 책임과 무게가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이어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여성들이 더 많이 사회에 진출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자신을 독립적으로 세워 동등한 입장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들은 과거에 그러했다고 해서 전통적으로 그러했다고 해서 가부장적인 가치관을 가지지 말고 같은 존재로서 여성을 대하는 학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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