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탈수는 어떻게 판명가능한건가요?!!!
탈수는 소변의 양과 색깔 변화, 구강 및 피부 건조, 극심한 갈증, 피로감, 어지럼증, 두통, 체중 감소, 그리고 특히 영유아의 경우에는 기력 저하 등 우리 몸이 보내는 다양한 신체적 신호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판단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수분 섭취를 늘리고 필요 시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마늘 고포드맵 궁금한 게 있습니다….
마늘은 대표적은 고포드맵(FODMAP) 식품이며, 국에 하나만 넣어 끓여도 우러나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 함유된 프룩탄은 수용성이므로, 조리 과정에서 국물에 녹아들게 됩니다. 따라서 마늘을 직접 섭취하지 않아도, 마늘이 들어간 국물을 먹으면 프룩탄을 섭취하게 되어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등 IBS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마늘을 포함한 고포드맵 식품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포드맵 식단 지침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기존 질병이 있는데 유질환자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양적인 관점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합니다. 단, 신장 질환 등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정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식단은 몸의 열을 내리고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박, 참외, 오이 등은 수분이 풍부하여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과도하게 짜거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그리고 알코올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체내 수분 손실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일 수도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는 과일 섭취 시 당도에 주의하고, 심장 질환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심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땀이안날려면 뭘먹어야하죠?????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영양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자면 아래와 같은 점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음식의 캡사이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온을 높여 땀 분비를 촉진하며, 뜨거운 음식 역시 체온 상승으로 이어져 땀을 유발합니다. 또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며, 신경계를 자극하여 땀샘을 활성화하고 체내 수분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몸을 식혀주는 성질의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지는 몸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며, 수분이 풍부한 오이나 수박 같은 채소와 과일은 체온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온 조절을 돕고 땀으로 인한 탈수를 막는데 필수적입니다. 과도한 땀은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식단 조절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다이어트 할 때 장 건강을 해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식단이 무엇이 좋을까요???
다이어트 중 장 건강을 지키면서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채소, 과일을 충분히 포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미, 귀리 등 통곡물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바오이틱스를 제공하여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습니다. 단백질은 닭가슴살, 생선, 두부 등 소화가 잘 되는 저지방 단백질을 선택하여 장에 부담을 줄이고 근육량 유지에 기여해야 합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요거트나 김치 등을 섭취하여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한 지방은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을 통하여 소량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고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변의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장 운동을 돕는데 필수적이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