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은 전문가입니다.
기타 영양상담
Q. 빈속에 커피 마시면 정말 안 좋을까요?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위산 과다 분비, 혈당 조절 방해,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수치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속 쓰림, 소화 불량, 불안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위가 약하거나 이런 증상에 민감하다면 간단한 음식과 함께 마시거나 섭취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감자를 튀기는 것과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것 어느 것이 좋은가요
영양적인 관점에서 보면 에어프라이어에 감자를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건강한 선택입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튀기면 감자가 흡수하는 기름의 양이 많아져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크게 높아집니다. 반면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공기로 조리하기 때문에 기름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칼로리와 지방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가지 조리법 모두 감자를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 추정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를 줄이려면 감자를 조리하기 전 물에 30분 이상 담가 전분을 제거하고, 180°C 이하의 온도로 짧은 시간 내에 노릇하게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바삭하게 만들려고 오래 조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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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렇게 더운 날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무겁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라이트한 음식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콩국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기력 보충에 좋고, 시원한 콩물은 더위를 식혀주며 소화 부담도 적습니다. 메밀국수 역시 메밀의 찬 성질이 몸의 열을 내리고, 루틴 성분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여름철 별미로 좋습니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활용한 샐러드나 냉채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주면서 갈증 해소에 탁월합니다. 제철 과일인 수박, 참외, 포도 등은 풍부한 수분과 천연 당분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며, 차갑게 즐기는 과일 셔벗이나 스무디도 건강하면서 시원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영양상담
Q. 수박에는 어떤 좋은 영양분이 있을까요?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에 탁월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을 띠게 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 일부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뇨 작용을 돕고 혈압 조절에 중요한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체내 나트륨 배출 및 부기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에 기여하는 비타민C, 눈 건강과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비타민A(베타카로틴 형태)도 함유되어 있으며,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도 풍부합니다. 이처럼 수박은 단순한 수분 공급원을 넘어 여름철 건강에 이로운 여러 영양소를 제공하는 훌륭한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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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날씨가 너무덥습니다 아이스크림 말고 건강하게 먹을수있는 음식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아이가 아이가 아이스크림만 찾는다면 건강하면서도 시원한 간식을 고민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이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수박, 참외, 포도 등은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천연 당분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또한, 얼린 요거트나 과일 셔벗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시원함을 주면서 유산균과 칼슘을 섭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이, 파프리카 등 아삭한 채소를 시원하게 스틱 형태로 제공하거나, 우유나 두유에 제철 과일을 넣어 만든 스무디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식들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면서도 더위를 식히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