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진석 전문가입니다.
Q. 할머니가 저희 집에 며칠 계실 예정인데, 어떤 식단을 짜야 할까요?(할머니 당뇨병 있으세요)
안녕하세요. 박진석 영양사입니다.당뇨식 또한 일반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제공되는 당뇨식도 겉보기엔 일반식이예요.질문자께서 집에서 드시는 음식의 특징이 아래와 같다면 이렇게 변경해주시는게 할머니께 도움이 됩니다.- 흰쌀밥을 먹고 있다면 현미 잡곡밥으로 변경- 나물 등 채소류를 평소 안드시면 충분히 제공(혈당을 천천히 올라가게 해줍니다)- 기본 반찬과 국을 달고 짜게 먹는 편이라면 가능한 싱겁게 만들기- 단백질류 음식(육류, 생선, 해산물 등)이 부족하다면 저지방 단백질 식품으로 매 끼니 제공
Q.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은 어떤 점에서 나타날까요?
안녕하세요. 박진석 영양사입니다.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 단백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근육 감소, 뼈 밀도 감소, 피부 및 머리카락 탄력 부족, 면역 기능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납니다. 반대로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장애, 단백질의 소화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정섭취량은 본인 체중(kg) x 0.8~1을 계산한 숫자에 g을 붙이는 겁니다. 예를들어 70kg라면 하루 56~70g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적정해요.아래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 종류입니다.- 닭,돼지,소고기, 생선, 계란 등
Q. 고기를 잴때 키위나 레몬등을 함께 넣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진석 영양사입니다.키위를 갈아서 고기를 잴 때 이용하면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키위의 단백질 분해성분이 고기를 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극단적으로 보면 닭고기에 갈은 키위를 바르고 장기간 놔두면 거의 너덜너덜해지다시피 됩니다.적정한 기간동안 고기를 재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부모님께서 잘 활용하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
Q. 비타민을 일상적인 식습관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진석 영양사입니다.일상 식단에서 충분히 섭취한다면 가능합니다.비타민제를 별도로 꼭 섭취해야만 하는지에 대한건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지만 저는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종합비타민제를 먹는다면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반면 충분한걸 과다하게 만들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주세요.끼니와 후식을 드실 때 꾸준하게 섭취되고 있는지 아래 식품들을 검토해보세요.1. 과일류: 귤, 오렌지, 파인애플 등2. 채소류: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기타 녹색채소, 아보카도 등3. 우유 및 유제품4. 곡류: 현미밥, 보리밥 등5. 고기, 생선, 달걀, 콩류: 닭, 돼지, 소고기 및 생선류, 계란, 견과류
Q. 자기전 몇시간 전부터 탄산음료는 해로운가요?
안녕하세요. 박진석 영양사입니다.탄산음료는 먹는 시간대와 상관없이 건강에 해롭습니다.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을 피로하게 만들고,불필요한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단 무조건 먹는다는 것 자체를 가정한다면 저녁식사 후 소량 가볍게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다른 음식물들과 함께 소화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것을 조금 지연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시간으로 따지면 일반적으로 잠들기 4시간 전 가량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