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 소근육 발달을 위한 놀이?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소근육은 몸통, 가슴, 다리에서 이어지는 대근육의 움직임을 미세하게 강화해주는 손, 손가락, 발, 발가락 등을 활용하는 근육을 말합니다. 따라서 좀더 섬세한 활동이 소근육 놀이에 해당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소근육 놀이는 아주 많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등에 물감(밀가루)를 적셔서 그림을 그리고 반죽을 만들어서 만드는 활동, 퍼즐을 맞추기, 실뜨기, 피아노/멜로디언 연주하기, 요리하기 등 가정에서 부모님과 하면 좋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남자 아이라면 레고조립,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도 안과 바깥에서 하기 좋은 놀이입니다.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은 모두 소근육 활동을 돕는 행복한 놀이에 해당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같이 하게되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도 더 감성이 풍부해지고 안정적으로 편안해져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요.
Q. 요즘엔 ADHD인 아이들이 예전보다 많은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의뢰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은 ADHD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우리가 어릴때는 없었는데 많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학적, 교육적인 접근이 많아진 것도 한 몪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ADHD라는 것을 잘 몰라도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직업환경이 많았습니다. 농사를 짓고, 장사를 하고,,,하지만 요즘은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도 많아지고 의학적인 상식, 교육적인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아이들이 또래와 조금이라도 다르다 싶으면 병원, 복지관 등으로 달려가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조금 산만하고 행동이 과한 아이라면 10중 8, 9는 ADHD라고 불립니다. 아이를 ADHD라고 부르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보입니다. 아이마다 특성, 성향이 다른데, 검사 결과만을 가지고 판정을 하게됩니다. 이런 이유로 ADHD 아이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Q. 아기의 소근육 대근육에대해서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이들이 매일매일 발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부모의 큰 기쁨인 것 같습니다. 대근육과 소근육은 신체적인 발달을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대근육에는 대표적으로 하체, 등, 가슴 등이 있습니다. 이들 부위를 통한 대근육 운동은 고개 가누기,뒤집기, 앉기, 붙잡기, 기기, 걷기, 뛰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소근육에는 어깨, 팔, 복근 등이 있습니다. 이들 부위를 통한 운동은 물건 쥐기, 연필 잡기, 단추 누르기, 퍼즐 맞추기 등입니다. 소근육은 보통 대근육의 움직임에 관여를 하기 때문에 큰 힘을 내는 대신 대근육의 움직임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해줍니다.대근육과 소근육은 따로 따로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해서 어떤 부위를 더 먼저 발달시켜야 하는 가 보다는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큰근육과 작은 근육이 함께 쓰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근육 운동 능력에 관심이 있는 아기는 해당 능력들을 빠르게 습득하는 데 열심일 것이며, 소근육 운동에 더 관심있는 아기는 이런 범주에 속한 능력을 빠르게 습득하려고 할 것이다. 뭔가 유심히 관찰하는 아이들이 소근육 운동 기술에 관심있을 때가 많다.따라서, 아이들은 바깥놀이를 통해 공이나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중요하고 실내에서 퍼즐맞추고, 딱지를 접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놀이도 중요합니다. 어는 하나의 활동이 아닌 다양한 장소, 다양한 놀이감을 활용하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