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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아교육. 장애학생교육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아교육. 장애학생교육 전문가입니다.

정소영 전문가
Q.  잘못을하면 입을 닫는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누구나 자신의 치부(잘못된 행동, 말 등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들)를 드러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성인인 우리들도 자신의 잘못이 잘못을 했더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인정하게 되면 쿨하다로 말하는 이유입니다. 아이들(초1)은 아직 자신의 입장, 자아(자존감 등) 등이 최종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발달단계로 자신의 잘못을 누군가가 다그치면 더 곤란해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친구를 놀린행동이나 말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말과 행동을 해서 친구가 울었는데, 잘못의 원인도 분명하게 가리기 어렵습니다. 친구들과 놀면서, 장난치면서 말과 행동을 했는데, 상대방 친구가 울어버린 경우,,, 이럴 때 자녀분이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어린 아이들일 수록 상황과 맥락을 정확하게 본 경우가 아니면 누가 잘못했고, 누가 사과해야하고 등등 을 가리는 것을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잘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상황에 관계된 아이들을 모두의 입장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들 마다 각자의 입장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정체성이 완성되지 않은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너가 잘못한 것이 뭐야?, 너 왜 그런 잘못을 했어?" 등의 질문보다는 '무슨일이 있었니?, 엄마는 너를 믿어, 엄마에게 그때 상황을 말해줄래.."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을 혼내는 접근은 아이들의 말문을 닫게하고, 거짓말을 하게하고, 향후 진짜로 잘못을 했을때 숨기는 등 부적절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질문의 포인트를 바꿔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부모는 너를 믿는다는 안정감을 주시고, 진짜로 믿어주실 것도 부탁드립니다.
Q.  학습지 풀라고 시키면 계속 하기 싫다고 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초등학교에 가기전 이것저것 선행학습을 시키고 싶으신 부모님 마음은 모두 같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만 뒤처질까 걱정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제 경험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고 이름 석자만 쓰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받아쓰기를 보면 동그라미보다 줄그어진 갯수가 더 많았고, 초등학교 2학년때는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서 나머지 공부도 하고 공부잘하는 친구집에 가서 배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글자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산수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궁굼해지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빛을 발휘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때입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성적도 쑥쑥...지금은 이렇게 전문가풀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셨으면 합니다. 부모의 결정을 따라오는 아이가 아닌 스스로 결정해서 책임지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부모는 계속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 큰 고통이지만 끝까지 믿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아이의 사회성이 좋다는 건 정확히 어떤 점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사회성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잘하는데 필요한 행위들을 말합니다. 상대방을 만나면 어색하기보다 친근하게 먼저 다다가서 인사하거나 금방 친해져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또래를 금방 금방 사귀고 친구가 많습니다. 상대방과 대인관계를 잘하는 것도 사회성에 포함이 됩니다. 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바람직해 보이는 행동을 주고 받고 하는 것도 사회성이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몇가지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유치원에 처음 간날 모든 반의 아이들과 친해지는 아이- 가족과 여행을 갔는데 여행지에서 다른 가족(또래 등) 중 누군가와 바로 친해지고 놀이하는 아이- 부모와 가족이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서 묻거나 하는 등 낯설어 하지 않는 아이이런 경우를 사회성이 좋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상대와의 관계에서 적절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Q.  숫자 세기.. 1,2,3 vs 하나,둘,셋.. 뭐부터 알려주는 게 낫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한참 아이의 언어발달과 행동에 행복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 읽는 저도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의 수개념은 이론에 근거하면 보편적으로 기수(1, 2, 3...)가 먼저 서수(하나, 둘, 셋...)가 나중이라는 과거의 개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10명이면 10명 모두 다른 행동을 나타냅니다. 자신만의 좋아하는 선호도가 다르기때문입니다. 해서, 서수를 먼저 가르치느냐, 기수를 먼저 가르치느냐는 지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알려주시고 그러면 다음 것들이 궁굼해서 또 물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개념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흥미를 무시하거나 부모 위주로 교육하려고 한다면 아이는 흥미를 잃게 됩니다. 이것은 역효과를 나타내므로 아이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해서 중심에 아이를 두시고 교육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인격이나 성격은 몇 살때 형성이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를 키우다보면 신비하기도 하고 궁굼한 것이 많아지는 것이 부모의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질문하신 인격 및 성격 등 발달은 심리학자 이론에 근거해서 말씀드릴게요.프로이드는 성격발달이 5단계로 나타난다고 하고 일정한 패턴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마다 발달하는 측면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론이 모든 아이들에게 맞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성격 발달은 구강기(1시 이전), 항문기(3세이전), 남근기(6세이전), 잠복기(초등학생 시기), 생식기(중학생 시기부터) 발달단계를 보인다고 하면서 성격발달의 근원은 리비도가 신체 부위(입, 항문, 성기... 등) 어느 부위에 집중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생아들이 손, 발을 입에 넣어 빠는 행동은 구강기에 해당하는 성격발달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또다른 학자로 에릭슨은 도덕성 발달을 주장했습니다. 인간의 성격은 개인의 욕구와 이것을 채우느냐 불만족하는냐 등 사회환경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한다는 주장입니다. 각 발달 단계에는 ‘발달적 위기’가 있어 성격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달할 수도 있고 위험한 쪽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각 발달 단계마다 개인이 가지게 되는 욕구가 사회 환경에 의해 제대로 충족이 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달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에릭슨의 발달단계에 따르면 신뢰감 대 불신감(생후 1년), 자율성 대 수치심(3세 이전), 주도성 대 죄책감(5세), 근면성 대 열등감(초등학교 시절), 자야정체감 대 역할혼미(중고등학교 시절), 친밀감 대 고립감(청년시절), 생산성 대 침체기(장년기), 자아통합 대 절만(노년기)의 8단계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신뢰가 있는 주장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마다 성격 및 인성 등 발달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만 또래 친구들은 나타나는데 우리아이는 늦거나 없으면 걱정이 되실 수 있으니 소아과 등에 가서 상담 및 검사를 받아보시면서 잘 발달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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