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밥을 잘안먹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요즘 아이들은 먹을 것이 풍족해서 밥보다는 다른 것들을 먹는 사례가 많습니다. 어릴적 우리가 자랄때와는 환경이 많이 달라진 것입니다. 배가 고파야 식사시간이 즐겁고 행복하고 밥을 맛있게 먹을텐데,, 배가 고프지 않으니 먹기 싫은 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간식을 많이 줄여주세요. 아이들은 밥과 밥사이에 2번 정도의 간식을 먹습니다. 간식은 건강을 고려한 것(우유, 달걀 등)으로 소량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사시간에 충분히 배가 고파지도록 활동량을 부여해주셨으면 합니다. 많이 뛰어놀고 많이 활동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금새 배가 고파집니다.
Q. 짝짝꿍, 잼잼, 도리도리 등의 제스처를 언제 정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짝짝꿍, 잼잼, 도리도리 등은 엄마와 눈을 맞추면서 하는 놀이의 일종입니다. 눈을 맞추는 것은 아이가 사람을 알아보는 그러니까 시력이 제기능을 하는 빠르면 3개월 또는 6개월 이후부터 하면 좋은 놀이입니다. 아기가 자기 눈앞에 물체가 있는 것을 구별하고 그 대상이 엄마,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하는 놀이인 것입니다. 이런 행동들은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방을 통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부부관계에서 육아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는 부부의 사랑으로 낳은 결실입니다. 나은 사람 따로 키우는 사람 따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도 엄마와 아빠가 모두 자신과 연계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빠가 주는 행복, 엄마가 주는 행복이 다르고 두분의 행복은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부에게 아이는 힘들지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존재이고, 상대방 때문에 힘들어도 참고 살게되는 끈이 됩니다. 아이에게 부부 모두 건강한 삶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의 양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에게는 더 많은 사랑과 정서적 안정을, 부부에게는 책임감이라는 것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