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책을 좋아하게 하는 방법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들이 책읽는 것을 싫어한다면 흥미없는 접근을 했거나 의무감에 책을 읽어야 하는 것 등 때문일 것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그만 읽으라고 해도 책에 몰입하게 되니까요.해서, 책을 읽는 것이 재미없는 것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라는 접근이 중요하고, 스스로 재미있는 책읽기 놀이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가지 접근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책을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도록 접근해주세요. 재미있는 책 중에 그런 책이 있습니다. 책먹는 여우. 여우는 책을 다 보면 먹어치우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책놀이를 해보자고 하면서 낡은 책을 찢어서 모자이크 놀이를 한다거나 오려서 딱지를 만든다거나... 처럼 책을 도구로 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 그러다가 책을 통해서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림이 많은 책을 선정해서 한명씩 술래가 되어 지명하는 것을 책에서 찾는 것입니다. 먼저 찾는 친구에게 상을 주는 것도 강화가 되어 좋습니다. - 나를 주제로한 책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트북이라고 하는. 나의 손을 그리고, 나의 발을 그리고, 나의 허리를 그리고.... 이렇게 완성한 그림들을 엮어서 나만의 소중한 그림책을 만들고 손에 대한 느낌을 쓰고, 발에 대한 느낌을 쓰고....- 만질 수 있는 촉감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서점에 가면 팝아트나 아트북을 응용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냄새도 맡고, 촉감도 느끼고, 악기 연주도하고... 오감을 모두 사용하는 것입니다. 책을 가지고 하는 활동에 흥미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책이 좋아지고 좋아지는 책을 가까이 두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Q. 아이에게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실수를 저지르고 질책할때 무조건 잘한다고 격려하는 것은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실수와 잘못된 행동을 강화시킬 염려가 있습니다. 칭찬과 질책은 명확한 이유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떤 면이 잘했고 칭찬받아야 하는지를 말씀해주시는 것이 칭찬받을 행동을 더 많게 강화시킵니다. - 반면, 잘못된 행동이 무엇이고, 왜 혼나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면서 따끔하게 혼을 내는 것(생각하는 의자에 10분 앉아있기, 벽보고 생각하기 등)이 잘못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행동을 만듭니다. **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칭찬과 질책을 잘 구분되는 반응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Q. 핸드폰을 틀어줘야 밥을 먹는 아이 수월하게 고칠 수 있는 팁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강화제는 동영상, 스마트폰, 게임영상... 인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고 시각적으로 화려한 영상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자극적인 영상은 중독성이 있어서 집착하게 되고 시각적으로 눈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미 동영상의 재미에 푹 빠진 자녀가 밥을 먹을 때 동영상을 보지 않고 먹도록 훈육하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들은 더 재미있고 호기심이 가는 행위(물체, 행동...)에 반응하게 되므로 동영상을 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자극을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 엄마와 마주보고 밥 먹여주기 놀이하기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 사람이 술래가 되어 상대방에게 밥을 먹여주는 것입니다) 놀이로 생각하도록 노래도 부르고, 좋아하는 반찬도 올리면서 먹여주기 놀이를 한다면 동영상 보다 더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예2) 그림책을 좋아한다면, 밥을 먹는 동안에 그림이 예쁜 책을 읽어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Q.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칭찬이 안좋을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칭찬을 많이 하라는 것일 것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무조건적인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행동, 행위 등)이 칭찬받을 만한 것인지를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줄넘기를 했을 때 어제는 5개 성공했는데 오늘은 6개를 했다면 --> 우리 00이 아주 잘했네. 어제보다 더 많이 했네. 더 열심히 연습하면 내일은 더 많이 할 수 있을거야.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말해주고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지만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 다만, 다른 아이(형제자매, 친구들 등)들과 비교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 잘했네. 00는 5개 성공했는데, 우리 00는 6개를 했네... 라는 식은 상대와 비교한 평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수행한 결과, 아이의 행동을 근거로 평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아기 말하기는 언제 시작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470일 정도 되었다면 한돌이 지나고 두돌로 되어 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한창 단어들을 한두개 말하는 귀여운 시기일 것 같습니다. 1돌이 지나면 아이들의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사람, 물건의 단어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 맘마, 까까...그러다가 2돌경이 되면 단어와 단어들을 연결해서 문장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엄마 주세요, 까까 먹어요...3돌경이 되면 여러 단어들을 조합해서 문장을 만드는 보통의 시기입니다. 현재 아기는 언어발달 시기를 잘 따라서 언어 표현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Q. 자립심이 큰 아이로 키우려면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가 자립심을 갖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시는 맘이 멋집니다. 요즘 성인이 되어도 헬리콥터니 캥거루니하면서 부모님께 의지하는 성인들이 많아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자녀는 더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어릴 적부터 습관을 자립적인 행동을 하도록 양육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할때 방법을 설명해주거나 한번 보여주고 스스로 해보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행동을 하면 무한 칭찬을 해주시거나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한번 더 모델링을 해주시고 다시 해보도록 해주세요.아이의 행동(놀이, 과제, 학원 등 모든 면에서)을 결정할 때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습관을 들여주세요. 이런 부모의 태도는 아이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고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조언해세요.부모에 의해서 하는 공부, 부모가 시켜서 가는 학원, 부모가 골라준 옷.... 보다는 아이가 자신의 주변과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도록 어릴적부터 훈육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