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의 자존감을 올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아직 어려서 자신에 대한 정체감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이고 자기결정에 대한 확신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래 친구들이 놀리는 것도 방어하지 못해서 말보다는 몸이나 감정으로 반응하는 것이 이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스스로 방어할 수 있을 때까지는 가정에서 부모, 형제들이 자신감을 깨우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키가 작지만 잘하는 것이 분명있습니다. (예, 공을 잘 찬다거나, 그림을 잘 그린다거나..) 이럴 경우 키는 작지만 우리 ㅇㅇ이는 ~~도 잘하고 ~~도 잘하네. 역시 대단해요. -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말들과 행동은 피합니다. 예) 옆집 경수는 ~~도 잘하고 ~~도 잟하는데 우리 ㅇㅇ는 어떻하니. **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랍니다. 칭찬 을 통해 편안함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부모의 칭찬은 가장 소중한 아이의 영양분입니다.
Q. 아이와 쉽게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환경상 아버지들의 어쩔 수 없는 가정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바쁜 아빠, 늦는 아빠, 피곤한 아빠...그럼에도 양육은 부모가 같이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시간이 가능할 때마다, 또는 문자나 전화 등으로라도 아이와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아빠라면 출근후 일시작하기 전에 아이와 전화통화하기 (또는 점심때, 오후에 등)- 저녁에 퇴근후에 아이가 잠을 자고 있지 않다면 잠깐씩 시간을 내어 소통하기 (예, 오늘 뭐했어? 책은 뭐 읽었어? ...)- 주말을 이용해 하루정도는 아이와 액티브하게 놀아주기. 아빠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있을 것입니다. 아빠의 취미생활에 아이 동반하기 (예, 조기축구하는 아빠 응원하기, 아빠와 낚시하기, 등산 또는 산책하기..)- 아이들은 바쁜 아빠에게 엄청난 것을 요구하기보다 자신을 알아주고, 생각해주고, 잠깐이라도 놀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 부모의 입장에서도 아빠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보다 항상 사랑하고 있고, 관심이 있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아이에게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7살 아이 야채를 너무 싫어해요 먹일수 잇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7살이면 이제 초등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급식을 식판에 담아서 골고루 먹는 것을 친구들과 함께 하게됩니다. 편식을 하는 아이와 골고루 잘먹는 아이가 쉽게 구별되게 됩니다. 급식을 하면서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골고루 먹는 것을 배우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건강한 발육을 위해서 골고루 먹는 습관을 가정에서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야채와 과일 등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인스턴트가 아닌 가정식을 부탁드립니다. (예) 야채찜에 야채와 고기를 같이 쪄서 먹도록..- 고기반찬을 할 경우 고기만을 먹게 하는 경우보다 야채 등도 같이 포함된 고기반찬을 만들어 주세요 예) 삼겹살보다는 야채 등을 갈아서 만든 동그랑땡이나 함박스테이크 준비- 가능하면 간을 약하게 해주세요. 자극적인 조미료, 설탕 등은 비만을 더 조장하게 됩니다. 천연조미료 또는 소금, 간장, 설탕 대신 알룰로스 등으로 최소화해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