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래 보관한 경유 폐기처분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오래 보관한 경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되거나 수분이 섞여 품질이 저하됩니다. 이런 경유를 차량이나 장비에 사용하면 연료라인 고장, 시동 불량, 엔진 손상 등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폐기해야 합니다.먼저, 개인이 보관 중인 소량의 경유라면 함부로 하수구에 붓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됩니다. 환경오염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지자체 환경센터에 문의하거나 폐유 처리 가능한 업체에 연락해 위탁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폐기물 임시 보관소나 환경자원센터에 맡길 수도 있습니다.반면, 사업장에서 보관하던 경유를 폐기하려면 더 엄격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오래된 경유는 폐기물관리법상 ‘지정폐기물’인 폐유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허가받은 지정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야 합니다. 이때 폐기물 인계·인수서를 작성하고, ‘올바로시스템’이라는 국가 폐기물 관리 시스템에 처리 내역을 등록해야 합니다. 위반 시 과태료나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어떤 경우든 경유는 기름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유출되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하며, 절대로 임의로 버리면 안 됩니다.
Q. 이재명 정부는 재생에너지인가요? 원자력 에너지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이재명 정부는 기본적으로 재생에너지 쪽에 더 무게를 두는 입장인것 같습니다.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에너지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장기적으로는 그런 쪽으로 전환하자는 방향이라고 보여지며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이런 걸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그렇다고 원자력을 완전히 배제하자는 건 아니고,예전 문재인 정부처럼 "탈원전"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았고, 이미 있는 원전은 안전하게 잘 쓰자, 그리고 너무 급하게 없애지 말자는 입장으로 보여집니다.즉, 재생에너지를 키워가면서 원자력은 줄여가자는 입장으로 보여집니다.
Q. 시멘트 업계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게 하는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시멘트에는 다양한 광물이 들어가는데요. 광물들을 그냥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성(열처리)이라는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소성온도를 줄이거나, 석회석을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원료로 대체하는 것이 바로 원료사용공정 대체입니다.또한, 에너지 전환(연료대처)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다른 원료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폐타이어나 폐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한 폐합성수지나 수소연료 등 새로운 열원을 사용할 수 있죠.그 밖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정에너지를 효율화하거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굴뚝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플라스틱 생수병으로인해서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는데 신체에 직접적인 유해성은 무엇인가요 ?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플라스틱 생수병으로 인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는데요.생수는 보통 플라스틱 병에 포장되어 시장에 공급되며 플라스틱 병 제조 및 생수의 생산, 포장, 운송, 보관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병 제조 시에 발생하는 작은 조각이나 잔여물, 포장 과정 중에 발생하는 마모 또는 마개의 마모 등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생수에 혼입될 수 있습니다.이런 미세플라스틱을 인간이 섭취하게 되면 자율신경계등의 이상 및 암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섭취량이 극히 미비하기에 너무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