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누구든 에너지의 생산자가 될 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에너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태양광과 해상풍력 중심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소규모 수력이나 지열도 일부 활용되고 있어요.그리고 요즘은 ‘에너지 프로슈머(생산자+소비자)’ 개념이 확산되면서, 일반 가정이나 농가, 기업도 태양광 등을 설치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남는 전기를 판매할 수도 있어요. 정부도 이에 맞춰 설치비 지원이나 전력 매입 제도를 운영 중이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답변이 마음에 드셨으면 합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Q. 석유화학 산업으로 생산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의 질문처럼 석유가 화학산업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요, 석유는 단순히 자동차나 발전소에 쓰는 연료를 넘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루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석유화학 산업은 정제된 석유에서 나오는 여러 물질들을 가지고, 일상생활과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분야예요.가장 흔하게 떠올릴 수 있는 건 플라스틱입니다. 비닐봉지나 음료수 병, 전자제품 케이스, 자동차 부품까지도 다 석유에서 비롯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죠.그리고 옷을 생각해보면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처럼 인조 섬유도 전부 석유화학 제품이에요. 운동복, 카펫, 가방 같은 데 아주 많이 쓰입니다.화장품이나 샴푸, 세제 같은 생활용품도 마찬가지예요. 거품을 내게 하거나 향을 내는 성분들이 석유에서 추출된 화학 물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약이나 의료기기에서도 석유화학 제품이 빠지지 않아요. 해열제나 진통제 같은 약 일부는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고, 일회용 주사기나 인공장기 같은 제품에도 쓰입니다.이 외에도 타이어, 페인트, 잉크, 접착제, 농약, 비료 같은 것도 석유화학 산업에서 나온 제품들이에요.결국 우리가 매일 쓰는 수많은 것들이 석유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돼요. 그래서 석유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현대 산업과 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답변이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Q. 석유에서 어떻게 정제된 기름을 뽑아내나요?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자동차에 넣는 기름은 그냥 땅에서 뽑은 석유를 바로 쓰는 게 아니라,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결과물이에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휘발유나 경유 같은 연료는 모두 ‘정제’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이게 꽤 복잡하면서도 과학적인 작업입니다.먼저, 땅속 깊은 곳에서 채굴한 원유는 정유공장으로 옮겨집니다. 거기서 원유를 아주 뜨겁게 가열하면, 성분마다 끓는 점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리되기 시작해요. 가벼운 성분은 위쪽으로, 무거운 성분은 아래쪽으로 모이게 되죠. 이렇게 해서 휘발유, 경유, 중유, 아스팔트 같은 여러 가지가 나눠집니다. 이 과정을 '분별 증류'라고 해요.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무거운 기름을 잘게 쪼개서 더 많은 휘발유로 만들기도 하고, 서로 다른 성분을 합쳐서 더 좋은 연료를 만들기도 합니다. 또 환경문제도 중요한 만큼, 황 같은 유해물질도 최대한 걸러내는 과정을 따로 거칩니다.이렇게 정제 과정을 모두 거친 연료는 저장 탱크에 보관됐다가, 우리가 주유소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송됩니다.즉, 우리가 자동차에 넣는 기름은 단순한 석유가 아니라, 복잡한 기술과 정성이 들어간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어요.답변이 마음에 드셨으면 합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Q. 도대체 물티슈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물티슈는 요즘 누구나 한두 개쯤은 가지고 다닐 만큼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제품이죠. 간편하고 위생적이라는 장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동시에 분해가 잘 되지 않아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도 자주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누가 이걸 처음 만들었고, 어떤 목적으로 시작됐는지 궁금해지기도 하죠.현대적인 물티슈의 시작은 1950~60년대 미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화장품 업계에서 일하던 아서 줄리어스라는 사람이, 물 없이도 손을 닦을 수 있는 위생용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는 1958년에 물이 적셔진 티슈를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계를 개발했고, 이후 'Wet-Nap'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상용화했어요. 이 물티슈는 처음엔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손 닦는 용도로 제공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처음 물티슈를 만든 목적은 단순하고 실용적이었습니다.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생을 지킬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죠. 특히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식생활이 바뀌던 시기였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점도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물티슈가 플라스틱 성분이 섞인 합성섬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 분해가 어렵고, 하수구에 버려질 경우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도 있죠.그래서 최근에는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나 재사용 가능한 대체용품도 주목받고 있고, 일부 국가는 물티슈 사용을 제한하거나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결국 물티슈는 ‘간편함’이라는 장점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과제를 함께 안고 있는 제품이 된 셈입니다. 처음 만든 사람의 의도는 좋았지만, 지금 우리에겐 그 편리함을 어떻게 책임감 있게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답변이 맘에 드셨으면 합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Q.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는 단가적인 부분에서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요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 중 어떤 게 더 효율적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만 볼 게 아니라, 설치부터 운영, 폐기까지 전 과정의 비용을 모두 고려해야 현실적인 비교가 가능합니다.재생에너지는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라 연료비가 들지 않고, 온실가스도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설치비용도 많이 낮아졌고, 단순 발전단가만 보면 이미 원자력보다 저렴해진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문제는 발전량이 날씨나 시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배터리나 다른 보완 설비가 필요합니다. 이 추가 비용까지 포함하면 실제 단가는 생각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또한 재생에너지 설비의 수명은 보통 20~30년 정도이고, 폐기나 해체 비용은 원자력보다는 간단한 편입니다.반면 원자력은 초기 건설비와 해체·폐기 비용이 매우 크지만, 한 번 지어놓으면 24시간 꾸준히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서 에너지 공급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운영비 자체는 연료 효율이 높아 그리 높은 편은 아니고, 설계 수명은 40년 정도지만 점검과 수명 연장을 통해 60년 이상 가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는 8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연구되고 있습니다.비용 측면(LCOE, 균등화 발전단가)으로 보면, 최근엔 재생에너지가 빠르게 저렴해졌지만, 저장 설비나 계통 안정화를 고려하면 원자력이 더 경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단가 하나로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짓기보다는, 각 에너지원의 특성을 잘 살려 재생에너지는 친환경 보완용, 원자력은 안정적인 기저전원으로 역할을 나누는 방향이 현실적입니다.답변이 맘에 드셨으면 하네요.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