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천절이 양력 10월 3일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개천절의 개천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하기 보다, 이 보다 124년을 소급해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합니다.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졌으나 1949년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 양력 환용심의회의 심의결과 음, 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 3일 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1949년 10월 1일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Q. 근현대사보니X세대 말이나오던데 특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X세대는 청소년기에 6.29민주화항쟁을 경험하면서 정치적으로 민주화된 시기에 성장, 산업화의 수혜를 받아 물질적, 경제적 풍요 속에서 성장한 집단이라는 공통된 세대적 특징을 가집니다.이로 인해 이들은 기존의 가치나 관습에서 자유롭게 개인주의적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만 집중하는 특징을 보이며 각종 다양한 대중매체 발달의 시대라는 영향을 강하게 받아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과소비와 향락을 추구, 대중문화에 열광, 자기주장이 강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려고 하는 것도 이들의 특징입니다.
Q. 1963년 워싱턴 행진은 어떤 사건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63년 8월 28일 인종차별 철폐를 요구하기 위해 미국인 25만 여명이 미국 워싱턴 D.C에 집결해 펼친 가두 시위 입니다.미국 역사에서 평등을 강조한 가장 중요한 시위이자 흑인 민권 운동의 분기점으로 평가됩니다.이 행진은 이듬해인 1964년 인종과 피부색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민권법과 1965년 투표권법 제정으로 이어지는 동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1964년 제정된 민권법은 공공장소는 물론, 취업, 교육, 법률상으로 인종과 피부색, 종교 , 성별, 출신국가에 의한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며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이 기초했으나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하면서 후임자인 린든 조슨 전 대통령이 1964년 7월 2일 서명하면서 공포되었고, 1965년 흑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문자해독능력 테스트와 투표세를 폐지하는 투표권리법이 시행되는 등 흑인에 대한 차별이 점차 철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