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실적 발표하고 6%대 상승하던 마이크론이 정규장에서 8%하락한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오늘 정규장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8% 하락한 이유는 투자자들의 기대치와 실적 전망의 미묘한 불일치 때문으로 보입니다. 비록 실적과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일부 분석가와 투자자들은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더 높은 성장률이나 마진 개선을 기대했는데, 마이크론의 발표에서 이익률(Gross Margin)이 정체되거나 하락 조짐을 보인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데이터센터 SSD 같은 고수익 제품의 비중 확대가 마진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봤지만, 경영진이 제시한 전망이 이런 낙관론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감사합니다
Q. 직구에서 통관 전 반품 및 목록통관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먼저, 256GB 제품이 이미 배송 시작되었다면 반품은 통관 전이라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배송이 시작된 후 반품을 원할 경우, 보통 물건이 도착한 뒤 ‘반품 요청’을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통관 전에 반품하려면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해 배송 중단을 요청하거나, 통관 시 세관에 ‘반송’ 처리를 신청해야 하는데, 이는 세관과 배송사의 협조가 필요해 현실적으로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물건이 이미 한국 세관에 도착했다면, 통관을 거부하고 반송을 요청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추가 비용(반송 운임)이 발생할 수 있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환불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256GB 제품이 도착한 후 반품 절차를 밟고, 판매자가 반품 조건을 수락하면 반송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별도로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우리나라 시대별 수출품에 대해 답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먼저, 1950~60년대에는 한국전쟁 이후 경제 기반이 약했던 시기에는 주로 농수산물과 경공업 제품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쌀, 해산물(건어물, 김), 광석(텅스텐, 흑연), 그리고 합판, 섬유(면직물, 의류)이 주요 품목이었습니다. 특히 60년대 들어 박정희 정부의 수출주도형 정책 아래 합판, 의류, 가발 같은 노동집약적 경공업 제품이 급성장하며 수출의 기반을 닦았습니다.1970~80년대는 중화학공업 육성시기였습니다. 이 시기는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전환되며 수출 품목이 고부가가치로 이동했습니다. 전자제품(라디오, TV, 초기 반도체), 철강, 조선(선박), 석유화학 제품(플라스틱, 합성섬유)이 주력으로 떠올랐습니다. 80년대 후반에는 자동차(현대자동차의 엑셀 등)가 수출 품목에 본격 추가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웠습니다.1990~2000년대에는 IT와 기술 중심으로 수출이 재편되었습니다. 반도체(메모리 칩), 휴대폰(삼성, LG), 디스플레이(LCD, OLED), 자동차 부품이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조선업은 세계 1위로 성장했습니다. 이 시기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넘어 첨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며 수출 구조가 더욱 다양화되었습니다.2010년대 이후에는 반도체(특히 D램, 낸드 플래시), 자동차, 배터리(2차 전지), 정유제품,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이 수출을 주도하고있습니다. 또한 K-콘텐츠(드라마, 음악)와 화장품 같은 문화·소비재 수출도 급성장하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린수소, AI 등 신산업으로의 전환도 시도 중입니다.감사합니다
Q. 무역 바우처 사업을 실제로 활용할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무역 바우처를 집행할 때는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항목에만 예산을 사용하고, 사전 승인 및 정산 절차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바우처는 마케팅, 인증, 전시회, 번역, 수출 컨설팅 등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집행이 가능하므로, 서비스 수행기관을 사전에 선택하고 해당 업무가 바우처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서, 세금계산서, 결과물 등 필수 서류도 꼼꼼히 준비해야 하며, 중복 지원이나 허위 증빙은 향후 환수나 참여 제한 등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또한 바우처는 사업기간 내 집행 완료가 원칙이므로, 일정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전시회 참가나 해외 마케팅 활동 등은 사전 준비 기간이 길기 때문에 바우처 승인 후 즉시 일정 수립과 계약 체결을 진행해야 예산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적보고와 정산 시에는 증빙 서류가 기준에 맞게 정리돼 있어야 하며, 예산 초과나 승인 범위 외 지출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집행 전후로 무역협회, KOTRA 등 운영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EU CBAM 도입에 대응한 한국 철강업계의 관세 회피 전략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으로 한국 기업들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방안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단기적으로는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더 효과적인 대안으로는 국내 생산 공정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 포집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제품의 내재 배출량을 줄이면 CBAM 인증서 구매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EU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