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원주택 건축시 벽체 THK50, THK125 대하여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쉽게 설명드리자면 뼈대를 각파이프나 규격이 작은 H-빔을 사용하여 세우고 샌드위치판넬로 벽과 지붕을 구성하는 주택입니다. 외벽은 샌드위치판넬(THK125 준불연판넬)이 기본 벽체이며, 샌드위치판넬의 단열이 부족하다 판단하여 내부에 단열재를 추가하고 내부마감을 잡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샌드위치판넬 외부에 매쉬를 부착하고 그 위로 스타코 마감을 하는 것입니다. 철근콘크리트에 비해서 저렴하게 공사할 수 있어서 하는 방식입니다. 소위 말하는 조립식 건물입니다.단점으로는 소음에 취약한 편입니다. 판넬 시공시 기밀성이 높지 않으면 냉기가 스며들 수도 있습니다. 장점은 철근콘크리트에 비해서 시공기간이 단축될 수 있고, 비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사진처럼 샌드위치 판넬을 기본 벽체로 하여 내부에 단열재와 마감재, 외부에 스타코 마감을 하는 것입니다.점차 샌드위치 판넬 주택 보다 경량목구조 주택이나 모듈러 주택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철근 콘크리트에 비해서 저렴하면서도 단열이나 소음도 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요즘에는 호텔과 모텔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예전에는 모텔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모텔은 미국에서 고속도로 중간에 차량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Motorists Hotel의 줄임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관과 유사한 숙박시설을 모텔이라고 명칭을 바꿔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점차 모텔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질되는 것 때문에 1999년에 공중위생법을 개정하면서 호텔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반호텔(아래부터는 모텔로 표현하겠습니다)과 예전부터 호텔이라고 불리던 관광호텔과는 차이가 있습니다.우선 적용 받는 법규와 관리하는 부서가 다릅니다. 호텔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리하고 관광진흥법을 적용합니다. 모텔은 보건복지부의 관리를 받고, 공중위생관리법을 적용합니다.관광호텔의 경우 일정수 이상의 객실과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그 정도에 따라서 (심사를 통해서)등급이 정해집니다. 주기적으로 심사를 받아야 됩니다. 반면 모텔은 그러한 기준이 없습니다. 요즘 모텔은 등급심사와 관련이 없이 부대시설을 갖추기도 합니다.좀 더 쉬운 구분 방법으로는 모텔은 대실이라는 개념이 있지만 호텔은 몇 시간만 이용하는 대실 개념은 없습니다. 호텔은 1박 이상의 숙박을 해야 됩니다.위 내용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외부에서 호텔과 모텔을 쉽게 구분하려면 규모와 등급을 확인 하는 것이 쉬울 것 같습니다. 관광호텔의 경우 몇 성급인지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Q. 요즘 새로짓는 야구장은 거의 돔구장인데 이유가있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돔구장의 장점 때문일 것입니다. 돔구장은 일기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우천시에도 경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실내환경을 통제하기 용이한 편입니다. 설비장치를 이용해야 되지만 전체가 밀폐된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 습도, 조도 등을 유지하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경기장에 지붕이 생겨나면 경기나 공연 중에 생기는 소음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음 성능에 따라서 차단이 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소음으로 피해보는 것이 불어들 수 있습니다.가장 큰 장점은 경기나 공연이 열릴 수 있는 공간이 날씨 영향을 안 받을 수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건설비용은 매우 높아지고, 공사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Q. 공사장에 크레인은 공사가 다 끝나면 어떻게 철거하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타워크레인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는 방법을 아시면 해체 방법도 자연스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설치 방법은 필요한 위치에 기초를 타설하고, 그 위에 기초마스트(마스트는 트러스 형태의 철골구조물형태입니다.)를 기초앵커로 고정시킵니다. 이때 이동식 크레인을 사용하며 기초 마스트 위로 설치되는 기본 구성 역시 이동식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서 설치합니다. 기초마스트에 텔레스코핑 케이지라고 하여 유압식 이동장치가 설치된 것을 설치합니다. 그 후 운전실, 캣헤드, 메인지브, 카운트지브 등 타워크레인 최상부에 설치되는 장치들을 설치합니다. 이후부터 높이를 높일 때는 설치된 타워크레인으로 추가 마스트를 끌어올려 텔레스코핑 케이지로 넣습니다. 마스트가 들어가면 사람이 직접 고정작업을 합니다. 마스트가 고정되면 텔레스코핑 케이지의 유압장치를 이용해서 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마스트를 추가하면서 높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해체시 역순으로 진행됩니다. 높이조절에 사용한 마스트는 텔레스코핑 케이지 내에서 풀고 크레인에 걸어서 지상으로 내려보냅니다. 기초마스트까지 내려오면 이동식 크레인을 사용하여 나머지 구조물을 해체합니다. 타워크레인의 부위별 명칭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도 올려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