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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염정흠 전문가
EU건축사사무소
Q.  아파트 부실공사는 코로나 이후로 시작됐다고 보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꼭 코로나-19 이후로 시작됐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동안 알게모르게 부실공사 사례는 있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최대한 사람들을 대면하는 걸 피했기 때문에 불시에 현장 점검을 나가는 것도 줄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시공사도 느슨해지지 않았을까요? 제가 일을 하면서도 코로나-19가 유행한 초기에 현장에 국토교통부나 관공서에서 점검을 나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대신 감리자가 계속 감독을 하기 때문에 사고예방도 될 수 있었는데, 최근 큰 사고가 난 현장들을 보면 시공자, 감리자, 설계자가 다들 문제가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안전은 고려하지 않은 돈욕심이 우선이었기에 발생한 인재입니다.
Q.  아파트를 한층지어올리는데 대략 며칠이나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보통 아파트의 한층의 구조체를 올리는데 1~2주 가량 걸립니다. 갱폼이라고 하여 같은 평면이 반복되는 아파트 같은 건축물에 사용하는 거푸집이 있습니다. 한 층을 타설하고 나면 해체하고 다음층에서 다시 조립하는게 아니라 그 형태를 유지한 상태로 다음층으로 끌어올려서 타설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빠르게 시공이 가능합니다. 빨리 시공하는 현장은 일주일에 한층 정도를 시공합니다.원래 콘크리트의 강도가 온전히 나오려면 28일 정도가 걸립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초기강도가 어느 정도 나오면 이어서 타설을 합니다. 그게 대략 7,8일 정도입니다. 현장에 사용한 콘크리트 샘플(몰드시험)로 8일 강도를 측정하면 28일 강도의 70~80% 정도가 나옵니다. 이는 오랜 세월 연구를 통해서 확보된 데이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1~2주 정도에 한 층을 올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도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오래 양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토지 측량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해서 측량을 하거나 유효한 효력을 인정 받는 면허를 가진 토목업체를 통해서 측량할 수 있습니다. 민간업체를 통해서 하는 것은 업체를 찾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해서 측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지가 속한 시군구청 민원실에 배치된 담당자를 통해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면적에 따라 다른데 홈페이지에 면적범위당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삼풍백화점은 왜 붕괴가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삼풍백화점은 부실공사에 따른 붕괴사고입니다. 붕괴원인이 될 내용들을 살펴보면 구조검사도, 준공검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소위 말하는 날림으로 진행되었을 것 같습니다.삼풍백화점은 삼풍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하기로 했던 대형상가였습니다. 하지만 공사 도중에 계획을 변경하여 백화점이 되었고, 규모도 더 크게 변경하였습니다. 이때 구조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초 시공사인 우성건설도 붕괴 위험 문제로 반대를 하다가 계약 파기 당하였습니다. 이후 삼풍건설이 공사를 이어갔습니다. 이때도 구조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기존 구조설계에서 계획한 지판의 두께도 줄여서 시공하였습니다. 이때는 설계를 무시했죠. 그 외에도 문제는 많았지만 이 두가지만 봐도 구조검토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준공검사도 무시했습니다. 가사용 승인만 받아서 개점했었습니다. 여기서 준공검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시공관련 된 내용 외에 발주처 대표였던 이준 회장은 중앙정보부 출신으로 어느 정도 관에 압력을 가할 수 있을 정도의 인물로 추측됩니다. 부실공사가 쉽게 들통나지 않게 하려는 움직임도 있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 역시 그렇습니다.)
Q.  도로의 아스팔트는 한번 깔아두면 수명은 어느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아스팔트 포장에 수명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시공품질이나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스팔트포장의 수명을 10~20년으로 보는 곳도 있고, 관공서에서는 7년 정도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1년도 못가는 곳이 있습니다. 시공품질이 좋다고 가정하고 수명을 줄이게 되는 요인을 몇 가지 언급해 보겠습니다. 대형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 대형차의 회전이 발생하는 곳이면 아스팔트 포장이 일부 눌리거나 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노면 온도가 높을수록 더 잘 발생합니다.겨울철 눈이 자주 내려서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은 곳도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콘크리트도 그렇지만 아스팔트(아스콘) 역시 염화칼슘에 취약합니다.포장 하부가 불안정한 지반일 경우 일부구간 침하로 인해서 포장이 갈라질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는 위와 같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공품질입니다. 시공품질이 낮을수록 빨리 손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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