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피부과
Q. 파상풍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파상풍의 초기 증상은 보통 상처 부위 근처의 경직감이나 턱관절 경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증상만으로는 파상풍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10년 전에 예방접종을 맞으셨다고 하니 추가 접종이 필요한 시기이고, 상처가 났을 때는 예방 차원에서라도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일단은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이나 내과를 방문하시면 적절한 진료과로 안내해줄 거예요. 파상풍 예방접종은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가능합니다.
안과
Q. 눈 아래 안쪽? 에 빨간 점이 생겼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눈 아래 생긴 빨간 점은 출혈점이나 모세혈관확장일 가능성이 높아요. 눈을 세게 비비거나 피로가 쌓이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2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나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당분간은 눈을 비비지 말고 휴대폰 사용시간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내과
Q. 혈액이 부족한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혈액이 부족한 빈혈 상태가 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어지러움과 무기력감, 피부가 창백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숨이 차고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어요. 빈혈의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는데, 가벼운 빈혈은 철분제 복용이나 식단 조절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생리로 인한 철분 소실이 있어서 빈혈이 잘 생길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비뇨의학과
Q. 남자는 꼭지가 왜 있나요? 무슨용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남성의 유두는 태아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구조물이에요. 실제로 호르몬 분비에 따라 남성도 아주 드물게 모유가 나올 수 있다고 해요. 진화 과정에서 남성의 유두가 특별한 기능을 하지 않게 됐지만,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없어도 된다고 말씀하시지만, 우리 몸의 구조는 진화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피부과
Q. 팔뚝에 지방종이 있는데 그냥 놔둬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지방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라서 크기가 크지 않고 통증이나 불편감이 없다면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정기적으로 크기 변화를 체크해보시는 게 좋은데,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이 생기면 의심스러운 변화일 수 있거든요. 지방종은 나이가 들어도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음 건강검진 때 의사선생님께 한번 보여드리고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과
Q. 저녁운전시 빚번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야간 운전 시 빛번짐은 난시가 있으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안경에 반사방지 코팅을 하면 빛번짐을 줄일 수 있고, 최근에는 야간 운전용 특수 렌즈도 나와있어요. 또 차량 앞 유리가 지저분하면 빛번짐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유리를 깨끗이 관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야간 운전을 하셔야 한다면 전문 안경원에서 야간 운전용 렌즈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과
Q. 심혈관 질환(심근경색), 뇌경색으로 관리중입니다. 지방,즉 기름 성분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식물성 기름(일반 식용유)도 조심 해야하는 건가요? 모든 기름 성분을 조심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심혈관 질환에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주의해야 하는데, 식물성 기름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이라 오히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기름을 과다 섭취하면 칼로리 과잉으로 비만이나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올리브유나 견과류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하루 2-3숟가락 정도 섭취하시되, 튀김이나 부침 같은 조리법은 자주 드시지 않는 게 좋겠네요.
비뇨의학과
Q. 야뇨증 약은 계속 먹어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야뇨증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보통 증상이 안정되고 생활습관이 개선되면 서서히 용량을 줄여가면서 중단하게 되는데, 갑자기 끊으면 증상이 다시 악화될 수 있어요. 현재 복용 중인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담당 의사와 상담하면서 본인의 상태에 맞춰 조절해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약물치료와 함께 저녁 수분 섭취를 조절하는 등의 생활수칙도 잘 지켜주세요.
피부과
Q. 화상흉터에 흉터연고 바르고 밴드 붙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흉터 연고 위에 밴드를 붙이는 건 좋은 방법이에요. 오히려 밴드로 덮어두면 연고가 잘 흡수되고 외부 자극도 막아줘서 흉터 치료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하루 종일 밴드를 붙여두면 피부가 습해질 수 있으니, 활동할 때만 붙이시고 집에 계실 때는 공기에 노출시켜 건조하게 관리하시는 게 좋겠어요. 가끔은 밴드를 떼고 피부를 쉬게 해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내과
Q. 말기 폐암 환자인데 암으로 인한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암 환자마다 통증의 양상과 정도는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폐암의 경우 통증이 거의 없는 분들도 실제로 꽤 많이 계십니다. 특히 뇌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통증보다는 전신 쇠약감이나 식욕부진, 피로감 같은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님의 경우도 통증을 숨기시는 것 보다는 실제로 크게 느끼지 않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 면밀히 상담하면서 통증 관리 계획을 미리 세워두시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