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Q. 간헐적 외사시 가림치료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간헐적 외사시의 가림치료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의 나이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정면을 잘 응시하는 것처럼 보여도 피로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사시가 재발할 수 있어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치료 중단을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해요. 6개월 간격의 정기검진은 재발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니 꾸준히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간이 피로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간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인데요, 간이 피로해지면 전신 피로감이랑 식욕부진이 제일 먼저 나타나고 특히 오른쪽 상복부가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다섭취하면 간에 부담이 가서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면역력도 떨어져서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감기도 자주 걸릴 수 있으니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 아이가 소아과 진료를 봣고 신경학적 증상이 없으면 지켜보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소아 두통의 경우,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즉각적인 영상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소아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두통의 양상이 변하거나, 구토나 어지러움 같은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두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CT나 MRI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있거나, 두통의 양상이 특이하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고려하게 됩니다.
Q. 조울증 증상중에 바늘로 찌르는 느낌같은것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조울증 환자의 신체감각 증상에 대해 설명드리면, 정신건강의학과적 증상과 신체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뒤의 이상감각은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과 연관될 수 있으며, 환청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서 신체감각이 더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조울증의 악화나 불안장애와 연관될 수 있으므로, 현재 담당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조절이나 치료 방향을 재검토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발목 삐었을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목 염좌의 경우 우선 RICE 요법(Rest 휴식, Ice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다리 올리기)을 시행하는 것이 좋아요. 부상 직후 24-48시간은 얼음찜질이 효과적인데, 이후에는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의원 침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우선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에서 X-ray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염좌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