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억을 모으는게 목표인데 어떻게하면 자산을 불릴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 300만 원 수준에서 38세까지 1억 원을 모으는 목표는 도전적이면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계획입니다. 이미 전세집과 차량을 갖춘 상태라면, 안정된 기반 위에 자산을 불리는 전략이 더 중요합니다. 핵심은 꾸준한 투자와 분산입니다.월 70만 원 정도를 미국 주식 ETF(S&P500), 커버드콜 ETF(JEPQ 등), 한국 ETF, 일부 암호화폐, 채권 등으로 분산해 투자하면, 연 7% 수익률 가정 시 10년 후 약 1억 2천만 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커버드콜 ETF는 배당 수익이 꾸준해 현금 흐름을 보완해줍니다.단,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도록 장기 관점을 유지하고, 투자 비중은 6개월~1년 단위로 점검하세요. 세금 혜택이 있는 상품(ISA 등)도 적극 활용하고, 예산 관리 앱 등을 통해 소비 습관도 함께 점검한다면 목표 달성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Q. 제피 젭큐 이런 커버드콜 2세대라고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커버드콜 ETF는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2세대’ 커버드콜 ETF, 예를 들어 제피(ZIPI)나 젭큐(JEPQ)는 기존 상품(QYLD 등)보다 전략 운용이 유연하고, 지수 상승 기대감과 배당 수익을 함께 노릴 수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JP모건 같은 대형 운용사가 관리하고 거래량도 많아 유동성 걱정은 적지만,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된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월배당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미국 배당소득세 등 세금 문제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요약하면, 현재처럼 지수가 횡보하거나 완만히 상승하는 시장에서는 유용한 투자 수단이지만, 상승장이 본격화되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으니 분산 투자와 함께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1인가구는 대략어느정도있어야생활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자택을 보유한 1인 가구는 월세나 전세금 부담이 없기 때문에 고정 지출이 크게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재정관리가 가능합니다. 보통 식비는 직접 요리 위주일 경우 월 20만 원대까지 줄일 수 있으며, 외식 비중이 높을수록 40만 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과금과 통신비는 월 10~15만 원 수준이고, 교통비나 생활용품, 여가비 등을 포함하면 전체 생활비는 평균적으로 월 60만~75만 원 사이에서 관리 가능합니다.다만 이 금액은 의료비, 보험료, 여행 등 비정기 지출은 제외한 수치이며, 관리비나 부동산세 같은 주택 보유 관련 비용은 별도입니다.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요리 중심의 식사, 알뜰폰이나 할인 요금제 활용, 생활비 예산 설정 등이 도움이 됩니다. 여유 자금이 있다면 암호화폐나 ETF 등 소액 재테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집이 있는 만큼, 기본 생활비만 잘 조절해도 안정적인 1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Q. 미국 미주리주에서 암호화폐 양도소득세를 전면폐지했다는데 가상화폐쪽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높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미주리주가 미국 최초로 자본이득세를 전면 폐지하려는 움직임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나 리플은 물론, 주식·부동산까지 매각 이익에 대한 주 소득세를 면제하겠다는 이 정책은 투자자 입장에서 세금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미주리주는 '세금 친화적 투자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자산 이동과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조짐도 보입니다.향후 이 조치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다른 주도 유사한 법안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고, 이미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텍사스·와이오밍 같은 주가 추가로 자본이득세까지 폐지한다면, 미국 내 암호화폐 투자 흐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방 차원의 법안은 아직 불투명한 만큼, 당분간은 주 단위 정책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의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미국에서 처음으로 SBR 법안을 통과시킨 주는 뉴햄프셔라는데요? SBR이란게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SBR(Strategic Bitcoin Reserve)은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처음 도입된 개념으로, 주정부가 비트코인을 일정 비율 내에서 전략적 준비금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적 제도입니다. 이는 기존 외환이나 채권 외에 비트코인을 공공자산의 일종으로 활용하겠다는 시도이며, 최대 자금의 5% 범위 내에서 미국 내 규제 커스터디를 통해 보관해야 합니다.한국에서는 현재 SBR 관련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적은 없지만,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포함하거나, 디지털 원화 발행 논의 등 관련 이슈가 점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미국의 흐름에 대응해 전략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금융당국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간 내 SBR 도입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결국 SBR은 디지털 자산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정 전략으로, 향후 국제 흐름과 규제 환경에 따라 한국도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여지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