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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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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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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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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공지능이 암도 고칠 수 있을까요?? 그런게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인공지능은 향후 의학 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특히 암과 중증 질환 분야에서는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실제 AI는 MR나, CT, 엑스레이, 유방촬영술 등 의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병변이나 암세포를 발견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하버드 연구진은 암 탐지 정확도를 96%까지 끌어올린 AI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또한 환자의 생체 신호, 유전체 정보, 의료 기록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질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거나 특정 질병의 조기 징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처럼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의 발병을 예측하는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그리고 신약개발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AI는 수많은 화합물 중에서 특정 질병에 효과적인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아내고, 약물 상호 작용 등을 예측하여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줍니다.또한 기존에 승인된 약물 중에서 새로운 질병에 적용 가능한 약물을 찾아내는 데 AI가 활용되는데, 특히 희귀 질환처럼 치료제가 없는 경우 기존 약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물론 인공지능이 의료 분야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 알고리즘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 윤리적 문제 해결, 법규 정비 등의 과제가 남아있지만 향후 인공지능은 암과 같은 중증 질환 환자들에게는 정말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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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한 윤리적 쟁점이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사실 일반인 입장에 꼭 알아야 할 부부은 그다지 없습니다.윤리적 쟁점 역시 상당히 전문적인 영역입니다.예를 들어 현재는 주로 질병 치료를 위한 체세포 편집이 논의되지만, 배아나 생식세포를 편집하게 되면 편집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유전됩니다. 이는 인류의 유전자풀에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예측하기 어려운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그나마 비용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유전자 편집 기술은 고도의 기술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유층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건강 및 능력에 있어서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그 외 인간의 존엄성의 문제나 환경 생태학적 논란이 있지만, 역시 일반인의 영역이라 보기는 어렵죠. 물론 그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인 영역의 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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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하는게 어떻게들 판명이 났나여?
인류의 조상은 원숭이가 아니라 원숭이와 공통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즉, 지금의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아주 먼 옛날에 인류와 원숭이의 공통 조상이 있었고, 이 공통 조상으로부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여 지금의 인류와 원숭이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이런 결론을 내린 증거는 매우 다양합니다.첫번째는 유전자입니다.인류와 침팬지는 유전자의 98% 이상이 동일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인간과 침팬지가 매우 가까운 친척이며, 비교적 최근에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는 증거입니다. 오랑우탄과도 97%의 유전자를 공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인간은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반면, 침팬지 등의 영장류는 48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숭이류의 12번과 13번 염색체가 합쳐져 인간의 2번 염색체가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4번 염색체에서 역위가 일어난 반면,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 원숭이에는 역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죠.말씀하신 화석도 중요한 증거입니다.가장 중요한 화석 증거 중 하나는 루시로 불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입니다. 약 320만 년 전의 이 화석은 골반뼈와 대퇴부뼈의 구조를 통해 루시가 두 발로 서서 걸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인간과 유인원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인 직립 보행의 시작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또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외에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와 같은 다양한 고인류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뇌 용량이 작았지만 직립 보행을 했다는 점에서 인류의 조상과 관련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요약하자면,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인류와 원숭이가 공통 조상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걸어왔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하며, 이는 유전자 분석과 화석 연구 통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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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퀴벌레는 사람을 무서워하나요???
바퀴벌레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물어뜯어 해를 가하는 곤충은 아닙니다.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사람을 물지 않는다는 것도 아닙니다.바퀴벌레는 사람의 각질이나 손톱, 머리카락 등도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 것이 정말 없을 때나, 사람 몸에 붙어있는 유기물을 떼어내 씹는 과정에서 사람을 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바퀴벌레와 같이 크기가 큰 종은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드문 경우이며, 바퀴벌레가 사람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여 해를 가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대신 바퀴벌레는 매우 더러운 환경에서 서식하며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몸에 묻혀 다닙니다. 이들이 음식물이나 생활용품에 접촉하면 식중독균 등을 옮겨 위생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식당에서 식중독균을 가장 많이 매개하는 곤충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바퀴벌레의 배설물이나 사체 가루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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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병예방시대에 대해 궁금해서질문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활발히 연구 개발 중입니다.그 중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가 면역체계를 회피하는 것을 막아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돕는 치료제입니다. 기존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전이암에도 효과적인 경우가 많아 각광받고 있죠.또 CAR-T 세포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하여 암세포를 표적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한 뒤 다시 주입하는 방법으로, 특정 혈액암에서 혁신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작용과 높은 비용 문제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그리고 항암 백신은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mRNA 기술을 활용한 암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개인 맞춤형 암 백신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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