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하는게 어떻게들 판명이 났나여?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와 관련 있다는 게 어떻게 판명된 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과학자들이 어떤 연구와 증거를 통해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유전자 분석이나 화석 연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고 싶어요!! 이 연구가 인류 진화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궁금하고요~
만약에 원숭이라면 그 원숭이 종류중에 침팬지인지 킹콩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화석 비교해부학 연구로 초기 영장류와 인류 화석의 골격 및 두뇌 구조 연속성이확이되고 , 유전자 분석에서 인간과 침팬지 보노보가 98.8%? 정도가 일치해 최근 공통 조상을 공유함을 추론한답니다.
말그대로 추론 중하나랍니다.
인류의 조상은 원숭이가 아니라 원숭이와 공통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즉, 지금의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아주 먼 옛날에 인류와 원숭이의 공통 조상이 있었고, 이 공통 조상으로부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여 지금의 인류와 원숭이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결론을 내린 증거는 매우 다양합니다.
첫번째는 유전자입니다.
인류와 침팬지는 유전자의 98% 이상이 동일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인간과 침팬지가 매우 가까운 친척이며, 비교적 최근에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는 증거입니다. 오랑우탄과도 97%의 유전자를 공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반면, 침팬지 등의 영장류는 48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숭이류의 12번과 13번 염색체가 합쳐져 인간의 2번 염색체가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4번 염색체에서 역위가 일어난 반면,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 원숭이에는 역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죠.
말씀하신 화석도 중요한 증거입니다.
가장 중요한 화석 증거 중 하나는 루시로 불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입니다. 약 320만 년 전의 이 화석은 골반뼈와 대퇴부뼈의 구조를 통해 루시가 두 발로 서서 걸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인간과 유인원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인 직립 보행의 시작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또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외에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와 같은 다양한 고인류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뇌 용량이 작았지만 직립 보행을 했다는 점에서 인류의 조상과 관련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인류와 원숭이가 공통 조상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걸어왔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하며, 이는 유전자 분석과 화석 연구 통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 자체가 아닌, 인류와 원숭이가 약 500만~700만 년 전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진화했다는 것이 현재 과학계의 주요 견해입니다. 이러한 결론은 화석 연구, 유전자 분석, 해부학적 비교 등 다양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도출되었습니다. 특히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염기 서열은 약 96~98%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침팬지가 현존하는 동물 중 인류와 가장 유전적으로 가깝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킹콩은 가상의 존재이므로 인류의 조상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인류가 원숭이와 관련 있다는 것은 화석, 해부학적 유사성, 그리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졌으며, 특히 인간과 침팬지의 DNA가 98~99% 일치해 공통 조상에서 갈라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침팬지가 인류와 가장 가까운 현존 친척이며, 이러한 연구는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