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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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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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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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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자 사회의 코얼리션과 프라이드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프라이드는 사자의 기본적 사회 단위입니다. 알기 쉽게 말씀드리면 사자 가족이라 해도 좋습니다.그래서 프라이드는 주로 암사자들과 그들의 새끼들, 그리고 1~3마리의 숫사자로 구성됩니다.그리고 코얼리션은 2마리 이상의 숫사자들로 이루어진 무리를 의미합니다.이 숫사자들은 주로 같은 프라이드 출신의 형제나 사촌으로 구성되지만, 때로는 필요에 의해 혈연관계가 없는 숫사자들끼리 뭉치기도 합니다.간단히 요약하자면, 프라이드는 암사자 중심의 안정적인 가족 단위이고, 코얼리션은 프라이드를 차지하거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연합한 숫사자 무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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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구상에서 식물이라는 존재의 기원이 어떻게 되나요?
먼저 말씀하시는 '바다에서 육지로 넘어올 정도의 운동 능력이 있는 생물'은 주로 동물을 지칭하는 것입니다.척추동물이 육상으로 진출한 시점은 약 3억 7천만 년 전 데본기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느러미가 다리로 변화하는 등 이동 능력을 갖추고 있었죠.반면에 식물은 이보다 훨씬 빨리 육상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육상 식물은 약 4억 7천만 년 전 오르도비스기에 나타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초의 식물은 바다에 살던 녹조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처음에는 물가나 습한 환경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다가 점차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며 육상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식물이 육상에 정착하면서 고착 생활을 하게 된 것은 나름의 생존 전략이었습니다.먼저 식물은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드는 광합성을 합니다. 고정된 상태로 한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안정적으로 햇빛을 받는 것에 유리합니다. 또한 식물은 뿌리를 통해 흙에서 물과 무기 양분을 흡수하는데, 이동하면서 다시 뿌리를 내려 양분을 찾는 것보다 한곳에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는 것이 에너지 효율에서도 유리하고 양분 흡수에도 더 효율적입니다.결론적으로 동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이동 능력을 갖추고 진출한 것과 달리, 식물은 녹조류로부터 진화하여 육상 환경에 고착 생활을 하는 방식으로 적응해왔습니다. 동물의 육상 진출이 가능했던 것도 이미 육상에 식물이 번성하여 먹이와 서식 환경을 제공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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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트리케라톱스의 프릴과 비교했을때 몸집에 비해 더 큰 편인가요?
말씀하신대로 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트리케라톱스에 비해 몸집 대비 더 크고 넓은 편입니다.두 공룡 모두 백악기 말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초식공룡으로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프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토로사우루스의 프릴은 몸통에 비해 매우 길고 넓으며, 특히 중앙 부분이 움푹 들어가 하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릴의 면적이 넓고 뼈대가 얇아 마치 방패처럼 머리 뒤를 넓게 덮는 형태입니다. 반면 트리케라톱스는 토로사우루스보다 몸집이 더 크지만, 프릴은 상대적으로 짧고 두꺼우며 둥근 형태입니다. 그리고 트리케라톱스의 프릴은 머리뼈와 단단히 연결되어 목을 보호하는 역할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따라서 전반적으로 토로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보다 몸집에 비해 프릴이 더 길고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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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벌 이름이 뭔가요?? 집으로 들어와서 잡았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벌레살이호리벌로 보입니다.특징이라면 몸 전체가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을 띠고 있고 허리 부분이 다른 벌에 비해 짧고, 배가 몸통에 비해 높게 위치하여 마치 깃발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더듬이가 몸길이만큼이나 길게 뻗어 있고 날개는 투명하거나 약간 검은색을 띠며, 뒷다리는 비교적 깁니다.또한 사람들이 매우 싫어하는 버퀴벌레의 천적입니다. 벌레살이호리벌은 바퀴벌레의 알집에 기생하는 기생벌로 암컷 벌레살이호리벌은 바퀴벌레가 낳은 알집을 찾아 자신의 알을 낳습니다. 그래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바퀴벌레 알집 안의 알들을 먹고 자라며, 이후 번데기가 되어 성충으로 탈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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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충하초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애벌레에 식물 씨앗을 두는 방식으로는 동충하초를 재배할 수는 없습니다.무엇보다 동충하초는 식물이 아니라 곰팡이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특정 곤충의 유충, 즉 애벌레에 기생하는 곰팡이의 일종이며, 동충하초의 씨앗이라고 생각하신 것은 사실 곰팡이의 포자로 식물의 씨앗과는 전혀 다릅니다.동충하초는 자연 상태에서도 매우 특수한 환경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인공 재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애벌레의 종류, 온도, 습도, 영양분 등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부분이죠.게다가 숙주 곤충을 대량으로 사육, 관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곤충 자체의 생애 주기가 3~5년 이상으로 긴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동충하초 종류가 다양해서 각 균주마다 요구하는 생육 조건이나 자실체를 형성하는 특성이 다릅니다. 그래서 야생에서 채취한 균주 중에는 인공 배지에서 자실체를 형성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물론 이런 어려움에도 최근에는 인공재배가 일부 성공하기는 했습니다.하지만, 비용이 높고 까다로워서 경제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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