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전문가
CELL
Q.  다람쥐는 청설모에게 실제로 잡아 먹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청설모는 주로 잣이나 호두, 도토리 등 나무 열매, 버섯, 어린 새싹, 꽃, 나무 수액 등 식물성 먹이를 먹습니다. 물론 간혹 곤충이나 새알 등을 먹기도 하는 잡식성이지만, 다람쥐를 사냥해서 먹을 정도의 육식성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실제 다람쥐와 청설모는 같은 서식지에서 살지만, 주로 먹는 먹이의 종류나 생활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다람쥐는 주로 땅에 떨어진 도토리나 밤 등의 열매를 먹고 땅속에 저장하는 습성이 강한 반면 청설모는 주로 나무에 매달린 잣이나 호두 등 껍질이 두꺼운 열매를 선호하며, 직접 따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먹이가 부족한 극한 상황에서 평소에 먹지 않던 것을 먹을 가능성은 있지만, 청설모가 다람쥐를 상습적으로 잡아먹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같은 먹이를 두고 경쟁하거나, 영역 다툼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다람쥐가 죽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포식이라 할 수 없는 것이죠.
Q.  왜 해파리는 뇌가 없는데도 자극에 반응할 수 있나요??
해파리가 뇌 없이도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신경망 덕분입니다.해파리의 신경망은 사람의 뇌처럼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몸 전체에 그물처럼 퍼져 있습니다. 이 신경망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작동하여 해파리가 뇌 없이도 생존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신경망은 빛이나 접촉, 화학 물질 변화와 같은 외부 자극을 감지하고, 이 정보를 몸 전체로 빠르게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해파리가 먹이를 감지하면 신경망을 통해 촉수로 먹이를 잡는 움직임을 유도하고, 위험을 감지하면 수축 운동을 통해 회피하는 것이죠.또 해파리의 움직임, 특히 종 모양 몸체를 수축하여 물을 뿜어내는 방식의 맥동은 신경망에 의해 조절됩니다. 신경망은 근육 세포에 신호를 보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하여 해파리가 물속에서 이동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만듭니다.그리고 뇌가 없기 때문에 해파리의 신경망은 정보 처리를 특정 부위에 의존하지 않고, 신경망 전체에서 분산적으로 처리하는데, 이는 특정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도 전체적인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생존에 유리하죠.결론적으로, 해파리는 뇌가 없어도 분산된 신경망과 다양한 감각 기관을 통해 외부 자극에 효과적으로 반응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Q.  갈색 집비둘기는 옛날부터 외국에서 개량된 종인가요? 아니면 외국에서 개량된 종이 토종 야생비둘기를 만나서 교잡된 종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두가지가 모두 해당됩니다.즉, 갈색 집비둘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도시 집비둘기는 외국에서 개량된 품종이 야생화된 개체이거나, 그들이 기존의 토종 야생비둘기와 교잡된 결과입니다.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비둘기는 원래 바위비둘기라는 야생종을 길들여 개량한 품종입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부터 바위비둘기를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했으며, 이후 다양한 목적으로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깃털 색깔을 비롯한 다양한 외형적, 행동적 특징을 가진 350종 이상의 품종이 만들어졌습니다.이렇게 개량된 집비둘기들은 인간에 의해 전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사육되던 비둘기들이 도망가거나 풀려나면서 도시 환경에 적응하여 야생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대부터 집비둘기가 수입되었으며,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여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집비둘기는 원래 짙은 회색 바탕에 날갯깃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품종 개량의 결과로 검은색, 회색, 갈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 변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갈색 집비둘기는 이러한 품종 개량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색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외래종인 집비둘기와 기존의 토종 야생비둘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양비둘기가 교잡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양비둘기는 집비둘기와의 경쟁 및 교잡으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갈색 집비둘기 중에는 외래에서 개량된 품종의 후손일 수도 있지만, 그 품종과 토종 야생비둘기 사이의 교잡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갈색 집비둘기는 주로 외국에서 개량된 바위비둘기의 품종 중 하나이며, 이들이 야생화되거나 토종 야생비둘기와 교잡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도시에서 서식하게 된 것입니다.
Q.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보다 두뇌가 뛰어난 동물을 개조하는게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앞으로 기술이 더욱 크게 발전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까지의 기술 또는 현재 개발할 수 있는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유전자 조작은 특정 유전자를 삽입하고 제거하거나 변형하여 개체의 형질을 바꾸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지능은 단순히 몇 개의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전자는 물론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는 매우 복잡한 특성입니다.인간의 뇌는 고도로 복잡한 구조와 연결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복잡성을 유전자 조작만으로 완벽하게 모방하거나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설사 특정 유전자가 지능 발달에 기여한다고 해도, 그 유전자를 조작했을 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다른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큽니다.물론 미래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유전자 조작 기술이 훨씬 정교해지고 뇌 기능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기술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Q.  암치료에대해궁근해서질문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2030~2040년 경에는 분명 암 치료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우선, 표적 치료제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입니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적게 미치는 약물 개발이 활발해져, 현재의 전신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면역항암치료 역시 개인 맞춤형으로 더욱 정교해져, 환자 개개인의 면역 반응을 최적화하여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AI가 환자의 유전체 정보나 생활 습관, 치료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맞춤형 치료법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시게 될지도 모릅니다.결론적으로 이런 다양한 기술들이 더해져 미래에는 암 치료가 만성 질환 관리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진행될 가능성 충분합니다.
212223242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