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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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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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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 중에서는 왜 낯선 사람을 그토록 경계하면서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하나요?
사람도 각자 성격이 다르 듯 개들도 개체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가 다양합니다.가장 많은 이유는 사회화 부족입니다.즉, 어릴 때 다양한 사람이나 다른 개체와 함께하는 환경이 충분하지 않았다면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집니다.또 다른 큰 이유는 자신의 집이나 주인을 보호하려는 영역 및 보호 본능 때문입니다.개는 자신의 영역이나 주인이 침범당했다고 느끼면 방어적으로 행동하기에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그 외에도 과거에 낯선 사람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했거나 학대를 당한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으며, 또 특정 품종은 유전적으로 경계심이 강하도록 개량된 경우가 있습니다.그리고 교육에 의한 것일 수도 있는데, 주인이 낯선 사람에게 불안감을 보이거나 개의 짖는 행동을 제지하지 않을 경우, 개는 이를 학습하여 더욱 심하게 공격성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Q.  항암치료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분명 미래에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은 줄고, 비용 부담도 크지 않아 일반인들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현재 개발 중인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는 기존 항암제보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줄어들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CAR-T 세포 치료제와 같은 치료법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개발 중입니다.물론 이러한 치료법들은 아직 비싸기는 하지만,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량 생산 기술이 발전하고, 국가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점차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체내에서 CAR-T 세포를 합성하는 기술 등 치료제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또 모든 암 환자에게 부작용 없는 치료가 가능해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그런 미래가 머지않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Q.  뿔논병아리는 왜 여름에 얕은 늪지대에서 지내다가 겨울에 털갈이를 한 채 깊은 강이나 바다로 이동하나요?
간단히 말해 살아남아 번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여름엔 얕은 늪지대에서 지내며 갈색과 검은색 깃털을 가지는데, 이는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얕은 늪지대는 먹이가 풍부하고, 수생 식물이 포식자로부터 둥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또 화려한 여름깃은 짝을 유혹하고 영역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반면 겨울이 되면 얕은 늪지대가 얼고 먹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깊은 강이나 바다로 이동하는 것입니다.이곳은 얼지 않고 작은 물고기, 게, 조개 등의 먹이가 여전히 풍부합니다. 이때 얼굴은 하얗게, 몸통은 옅은 회갈색 깃털로 바뀌는데, 이는 겨울 환경에 위장하기 좋고 에너지 소모를 줄여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Q.  비오는 날에는 지렁이도 숨을 쉬러 밖으로 나온다는데 땅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나요?
지렁이는 피부호흡을 합니다.즉, 피부를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지렁이가 땅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이유는 피보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과 흙 속에도 산소가 있기 때문입니다.지렁이의 피부는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피부의 점액질이 공기 중의 산소를 녹여서 혈관으로 흡수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가 마르면서 산소 흡수가 어려워지며 말라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언뜻 생각하기에는 흙 속에 산소가 없을 것 같지만, 흙 입자 사이에는 공극, 즉 빈 공간이 존재하고, 이 공극 안에 산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렁이는 이 공극 안의 산소를 이용해 호흡하는 것입니다.
Q.  암정복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진행 중인 연구를 바탕으로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하지만, 감기처럼 약 몇 번 처방받고 낫는 수준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은 모든 암에 일률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암은 단일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수백 가지의 질병을 포괄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각의 암은 다른 특성과 진행 양상을 보이며,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이 필요합니다.또한 암 정복이 몇 년도에 될지 정확한 시점을 특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과학 기술의 발전은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을 고려할 때, 향후 10~30년 이내에 상당한 수준의 암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즉, 2030 ~ 2050년대 중반 사이에 암이 지금보다 훨씬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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