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월을 거르는 노화방지법이 나온다는데 실제인가요??
세월을 거스르는 노화 방지 기술, 즉 역노화는 과거와 달리 상당히 현실적인 과학 연구 분야입니다.현재 과학계는 세포 노화 제거, 세포 재프로그래밍, 텔로미어 길이 조절, 혈장 희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물론 불로장생라 말할 수는 없지만, 건강 수명 연장에 대해서는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다시 말해 노화 관련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Q. 서로만 생각하는 동물들 있나요?? 사자처럼 한가족 이루면서요
호랑이가 홀로 생활하는 것과 달리, 사자는 프라이드라는 무리를 이루어 협동합니다.하지만 사자보다 더 끈끈하고 복잡한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들도 많습니다.대표적으로 늑대나 돌고래, 개미, 벌, 코끼리 등이 있습니다.늑대는 팩을 이루어 사냥하고 새끼를 함께 키우는 등 뛰어난 협동심을 보입니다. 돌고래 역시 포드를 이루며 서로를 돕고 복잡하게 소통하는 지능적인 동물입니다.또 개미, 벌 같은 곤충들도 고도로 조직화된 사회를 이루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집단 전체을 지키고 발전시켜가죠. 이는 인간 사회에 비견될 만큼 놀라운 수준입니다.코끼리 또한 모계 사회에서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새끼를 함께 돌보고 위험에 맞서거나 대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Q. 암세포가 치료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진화론적 관점에서 어떤 선택압과 유전적 변이가 주로 작용하나요?
암세포가 치료에 저항성을 갖는 과정은 진화론적 선택압과 유전적 변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상입니다.다시 말해 암은 단순히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아니라, 실제 진화 과정을 거치며 환경 변화에 적응하여 진화하는 시스템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입니다.암 치료는 암세포 집단에 강력한 선택압으로 작용하게 됩니다.이 선택압은 특정 약물에 취약한 암세포들을 제거하고, 반대로 약물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들을 선별적으로 생존시켜 증식하게 만듭니다.그리고 암세포 집단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전적 변이는 선택압 하에서 내성 획득의 바탕이 됩니다.이러한 변이들은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며, 치료라는 선택압에 의해 유리한 변이를 가진 세포들이 증식하게 되는 것입니다.결과적으로 암세포 집단은 내성을 획득한 세포들로 재구성되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암이 치료 환경에 적응하는 진화 과정과 같은 것입니다.
Q. 사람 몸에 털이 있는 이유가 궁금 합니다.
나름 털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가장 큰 역할은 체온 조절입니다.털은 피부 표면의 공기층을 형성하여 단열재 역할을 합니다. 추울 때는 체온 손실을 막고, 더울 때는 땀이 증발하는 것을 도와 체온을 낮추도록 하죠. 특히 머리카락은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추위로부터 머리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또 털은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이나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예를 들어, 속눈썹은 먼지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콧속 털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털은 피부끼리의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도 합니다.게다가 털의 뿌리에는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 미세한 접촉이나 움직임을 감지하도록 합니다. 그 덕분에 외부의 위험을 인지하거나,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말씀하신 것처럼 현대에 와서는 미용적인 이유로 제모를 많이 하지만, 털이 가진 본연의 기능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