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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Q. 유전자 편집은 태어난 후에는 못받나요
이미 태어난 사람에게도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하는 것으 매우 어렵긴 하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현재 유전자 편집 기술은 주로 배아나 초기 단계의 세포에 적용하여 유전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미 태어난 사람의 경우, 모든 세포에 접근하여 유전자를 편집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특정 장기나 조직의 문제에 국한된 유전자 편집은 연구되고 있지만, 외모와 관련된 모든 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안전성 면에서도 매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그리고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이나 비유전적 변이 외에, 현재 외모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말씀하신 성형, 시술, 피부과, 화장, 패션, 헤어스타일이 주된 한계로 볼 수 있으며, 이 방법들은 신체의 근본적인 유전자 정보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신체의 형태나 상태를 물리적으로, 또는 시각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하지만,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미 태어난 사람에게도 유전자 편집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현재로서는 어렵지만, 향후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피부 재생이나 조직 재건, 또는 정교한 바이오 프린팅 기술 등을 통해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죠.
생물·생명
Q. 유전자 편집 기술이나 약물로 미용적인 목적으로 사용할수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가능합니다.즉, 현재 유전자 편집 기술이나 약물을 이용한 미용 목적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상용화되어 받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더욱이 유전자 치료는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며,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경우에 한해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즉, 향후 유전자 치료가 사용화된다고 할지라도 미용 목적의 유전자 치료는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생물·생명
Q. 수국을 닮은 이 꽃은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있어요?
처음 답을 잘못 드린 듯 하여 좀 수정합니다.사진을 보다보니 백당나무로 보입니다.백당나무의 잎과 설구화의 잎을 좀 착각했습니다.꽃은 수국과 비슷하지만, 잎의 모양이 백당나무의 잎입니다.꽃이 5~6월에 피는데, 딱 지금 시기입니다.
생물·생명
Q. 브라질산 닭은 우리나라와 종이 다른가요?
실제 브라질산 닭과 우리나라에서 주로 키우는 닭은 대부분 같은 품종입니다.인터넷에 떠도는 '괴물 닭' 같은 브라질 닭 사진은 사실 샤모(Shamo)라는 품종으로, 투계용이나 관상용으로 키우는 닭입니다. 즉, 브라질에서 식용으로 키우거나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닭이 아닙니다.브라질에서 사육되고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닭의 대부분은 코브 품종인데, 이 품종은 사료를 적게 먹고도 성장도 빠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식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육계의 약 95%가 코브와 같은 생산성 높은 외래 품종입니다.다만, 브라질산 닭은 국내산 닭보다 사육 일수가 더 길기 때문에 중량이 더 나가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산에 비해 크고 두툼한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은 대규모 공장식 생산 시스템을 통해 닭고기를 생산하므로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편이죠.
생물·생명
Q. 일본 해변에서 돌고래가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는 학살 때문일까요?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돌고래가 과거의 학살 경험 때문에 인간을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선 과학적인 직접적인 증거는 부족합니다. 돌고래가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는 대부분 자신이나 무리에 대한 위협을 느꼈을 때 방어적인 목적인 경우가 많으며, 복수심이나 과거의 기억으로 인한 공격보다는 생존 본능에 따른 행동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물론 돌고래는 매우 영리하고 감각이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사냥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공포는 엄청날 것입니다. 이는 분명 돌고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것이 특정 집단에 대한 장기적인 공격성으로 이어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즉, 말씀하신 과거의 학살이 원인이 될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