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호주 생태계 파괴자 회색토끼는 조절 방법이 없나?
예, 회색토끼는 여전히 호주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현재도 여전히 크게 번성하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습니다.토끼는 호주의 멸종 위기 식물 및 동물 322종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데, 이는 고양이나 여우로 인해 위협받는 종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초목을 재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먹어치우고 있고 굴을 파면서 토양 영양분까지 손상시켜 토양 침식과 잡초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물론 토끼 개체수를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법도 모색 중이지만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Q. 사시사철 푸른나무는 어떻게 초록을 유지하는 것인가요?
나무의 독특한 잎 구조와 생리적 특성 덕분입니다.먼저 상록수 잎은 낙엽수 잎보다 훨씬 두껍고 표면은 왁스층으로 덮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왁스층은 잎 내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잎이 마르지 않도록 해줍니다.그리고 겨울은 햇빛의 양이 적고 기온도 낮아 광합성에 불리한 조건입니다. 하지만 상록수는 이러한 환경에 맞춰 광합성 속도를 낮추고, 잎에 저장된 엽록소를 천천히 사용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즉, 낙엽수는 겨울철에 광합성을 거의 중단하기 때문에 잎을 떨구는 반면, 상록수는 최소한의 광합성을 유지하며 푸른 잎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게다가 상록수 나뭇잎의 엽록소는 낙엽수의 엽록소보다 저온에 더 강하기 때문에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엽록소가 파괴되지 않고 녹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Q. 거북이는 수명이 보통 100년이 다 넘나요??ㅎㅎ
많은 종류의 거북이가 100년 이상 장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갈라파고스땅거북이나 알다브라코끼리거북 같은 대형 육지 거북은 200년 이상을 살기도 합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가장 오래 산 거북은 192살까지 살았던 마다가스카르산 거북입니다.그러나 모든 거북이 그렇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붉은귀거북이나 페닌슐라쿠터, 리버쿠터 등 비교적 흔하게 키우는 수생 거북들은 보통 20~30년 정도 살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4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으며, 커먼머스크터틀은 15~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집니다.그리고 육지 거북의 경우 동부상자거북은 사육 환경에 따라 40~50년, 야생에서는 1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하고 표범무늬육지거북은 약 10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갈라파고스땅거북이나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은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는 경우가 있고, 점박이거북 또한 50년 이상, 길게는 100년 넘게 살기도 합니다.이런 거북의 수명은 종류나 환경, 먹이, 건강 등의 이유로 수명이 달라질 수 있고, 천적이나 사고 등으로 수명이 크게 줄어들기도 합니다.만일 거북을 기르는데 팁이라면, 종을 선택할 때부터 먹이와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거북의 수명은 먹이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에 맞춰 사육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그리고 변온동물이기에 일광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Q. 할루키게니아는 실제로 그모양이맞는건가요 ??
할루키게니아의 기괴한 모습은 초기 복원 과정의 오류 때문입니다.처음에는 위아래와 앞뒤가 뒤바뀐 채로 복원되었기 때문에 더욱 이상하게 보였죠. 등의 가시는 다리인줄 알았고, 다리는 촉수나 빨판인줄 알았고 머리는 꼬리로 착각했었습니다.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중국에서 발견된 더 온전한 화석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할루키게니아의 진짜 모습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따라서 현재 복원된 할루키게니아의 모습은 초기의 기괴한 모습과는 달리, 작은 몸통에 다리와 가시가 달린 비교적 단순한 형태입니다. 물론, 정확한 모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화석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할루키게니아의 실제 모습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