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빵을 만드는 방식에 대해 궁금한데요. 빵에 발효종이 있다고 아는데요. 가게마다 발효종이다르다는데 어떻게 만드나요?
말씀하신 발효종은 빵의 풍미와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죠.그리고 발효종은 크게 상업용 이스트와 천연 발효종으로 나뉘고 각각 다른 특성과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사실 상업용 이스트도 만드는 회사에 따라 그 특성과 풍미가 다르고 천연 발효종은 더욱 더 다양하죠.결국 가게마다 발효종이 다른 이유는 사용하는 발효종의 종류와 관리 방식에 따라 빵의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천연 발효종은 밀이나 호밀 등의 곡물에 물을 섞어 자연 발효시킨 것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효모와 유산균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보통 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따뜻한 곳에 두고 발효시키고 매일 밀가루와 물을 추가하여 발효종을 먹이면서 활성화시킵니다. 약 1주일 정도 지나면 발효종이 활발하게 부풀어 오르고, 시큼한 향이 나기 시작하고 완성된 발효종은 냉장 보관하며,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합니다.종류로는 르방, 사워도우, 액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기 다른 풍미와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상업용 이스트는 제빵용으로 대량 생산되는 효모로, 순수한 효모만을 배양하여 만듭니다.발효력이 강하고 일정하여 빵을 빠르게 부풀릴 수 있으며,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어 대부분의 빵집에서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앞서도 말씀드렸듯 상업용이라 해도 일률적이지 않으며 종류에는 생이스트, 드라이이스트,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그렇지만, 오래된 흔히 말하는 역사가 있는 빵집의 경우 천연 발효종을 많이 사용하는데 천연 발효종은 사용하는 곡물의 종류, 발효 환경, 관리 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미생물 군집을 형성하며, 이는 빵의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칩니다.그리고 이 발효종이 빵집의 가장 큰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제조방법이 알려지는 경우는 많지 않죠.
Q. 까치는 정말 유해종인거 맞는지 궁금 합니다.
법적으로만 본다면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이 맞습니다.까치는 과일, 곡물 등 농작물을 쪼아 먹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고, 전봇대에 둥지를 지어 전선 합선을 일으키고, 이는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까치의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다른 작은 새들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먹이를 빼앗아 생태계 균형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사람을 공격하거나, 배설물로 인해 위생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결국 이러한 이유로 환경부는 까치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