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렁이도 반으로 자르면 두마리로 변하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는 않습니다.물론 지렁이 역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먼저 잘린 지렁이의 머리 부분은 꼬리 부분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꼬리 부분은 머리 부분을 재생하지 못하고 죽습니다. 몸통의 중간 부분을 잘랐을 경우, 앞쪽은 꼬리를 재생하고 뒤쪽은 머리를 재생하려고 하지만, 뒤쪽은 결국 죽게 됩니다.결론적으로 지렁이도 재생 능력이 있지만, 해삼처럼 완벽하게 두 마리의 개체로 재생되지는 않습니다. 잘린 부위에 따라 재생 가능 여부가 달라지며, 꼬리 부분은 재생하지 못하고 죽습니다.
Q. 예전 어릴적기억에 산에가면 바닦에개미들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페로몬 때문입니다.개미는 페로몬이라는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소통합니다. 먹이를 발견한 개미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페로몬을 땅에 묻혀 다른 개미들을 유도하게 되는데, 다른 개미들은 이 페로몬을 따라 이동하며 먹이를 찾고, 다시 돌아가면서 페로몬을 묻혀 길을 더욱 강화합니다.즉, 사람에게 길이 있듯, 개미들에게는 페로몬으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Q. 귤을 때리면 당도가 높아진다던데 정말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는 않습니다.귤을 주무르거나 때리게 되면 에틸렌에 의해 단맛이 증가한다고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습니다.물론 귤이 익으면서 에틸렌 가스가 발생하고, 이 가스는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여 단맛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귤을 단순히 때리거나 주무르는 것만으로는 에틸렌 가스의 생성량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에틸렌 가스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맛에 영향을 줄 만큼 발생하지 않고 그 시간도 짧기 때문에 영향을 주기 어려운 것입니다.또 귤을 심하게 주무르거나 충격을 줘서 귤의 껍질이 심하게 손상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워 썩을 수 있으며, 오히려 맛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