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생제가 포함된 고체배지의 가장자리에 콜로니가 많이 뜨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의 내용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고, 또 한가지 이유만 꼽기도 어렵습니다.대부분의 경우 항생제나 세포 분포가 불균일한 경우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우선 아가 플레이트 가장자리 부분의 항생제 농도가 다른 부분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플레이트 건조 과정에서 항생제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거나, 플레이트 보관 과정에서 가장자리 부분이 습기에 노출되어 항생제가 희석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만일 새로 실험을 진행한다면 플레이트 건조 시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건조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고, 플레이트 보관 시 습기를 차단할 수 있는 용기를 사용하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생제 용액을 준비할 때 정확한 농도를 확인하고, 플레이트에 고르게 도포해야 합니다.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세포 분포 불균일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 세포를 스프레딩할 때 가장자리 부분에 세포가 더 많이 분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프레더를 사용할 때 가장자리 부분을 충분히 덮어주지 못했거나, 세포 현탁액을 플레이트에 떨어뜨릴 때 가장자리 부분에 집중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물론 배양 환경이 불균일했다거나, 플레이트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Q. 눈에서 나오는 눈물은 왜 짠맛이 날까요?
눈물이 짠 이유는 눈물 속에 포함된 염분 성분 때문입니다.즉, 눈물은 단순히 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체액과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눈물에서 물은 눈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염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눈물의 막을 형성하고 눈을 보호하는 단백질과 포도당, 칼륨, 마그네슘 등 소량의 다른 성분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염분이 포함된 이유는 우리 몸의 체액과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체액과 농도가 다르면 눈물 속의 수분이 삼투압 현상에 의해 빠져나가 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물은 적절한 염분 농도를 유지해야만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Q. 상어처럼 치아를 계속 만들 수 있는 동물이 또 있나요?
네, 상어 외에도 치아를 계속 만들 수 있는 동물들이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쥐와 같은 설치류입니다. 설치류 동물들은 앞니가 계속 자라나는데, 설치류는 이런 앞니를 사용하여 나무껍질이나 딱딱한 먹이를 갉아먹습니다.또 코끼리의 엄니는 상아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 역시 평생 자라납니다. 코끼리는 엄니를 사용하여 땅을 파거나 먹이를 찾을 때 사용합니다.그리고 고래 중 이빨고래는 상어처럼 계속해서 이빨이 자라납니다. 또 일부 파충류는 상어처럼 치아가 계속 자라나는데, 대표적으로 악어는 평생 50번 이상 치아를 새로 만들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