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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박에녹 전문가
경상대학교 교육대학 국어교육전공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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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잠자리가 시나 그림 등 예술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잠자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징적 소재입니다. 고대부터 잠자리는 빠르게 나는 특징과 함께 강가에 서식하는 습성 때문에 순수, 자유, 여름의 생명력을 상징해 왔습니다. 또 날개가 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은 덧없음과 순간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해 시와 그림에서 미적 소재로 많이 쓰였습니다. 동양에서는 잠자리를 용맹과 승리의 상징으로 보아 전쟁과 무사의 기상과 연결하기도 했고 서양에서는 변화와 재생, 영혼의 자유를 의미해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는 상징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알브레히트 뒤러는 드로잉 '잠자리' 작품을 통해 세밀한 묘사로 곤충의 생명감을 담아내었으며, 일본의 시 하이쿠에서는 마쓰오 바쇼 등 하이쿠 시인들이 여름과 계절감을 표현할 때 자주 등장 시켰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심사정의 '화충도'에 다른 곤충과 함께 잠자리가 등장하고 장승업의 '화조도'에도 등장해 새와 곤충, 꽃을 통해 자연의 조화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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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문열 삼국지가 2000만부라면 왜아직도 새로 읽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삼국지가 여전히 꾸준히 읽히는 이유는 단순히 고전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권력, 의리와 배신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국지 속 영웅들은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이문열의 번역 및 각색은 우리나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인간 군상의 드라마를 경험하고 싶어 삼국지를 찾습니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권모술수, 지략, 인간관계의 통찰을 담은 삼국지과 같은 고전은 자기 성찰과 교훈의 책으로 기능해 사람들이 다시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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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서를 작성하면서 띄어쓰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경우에 띄어쓰기를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띄어쓰기의 경우 매우 많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다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규정들만 말씀드리면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과 조사는 붙여쓰며(나+는, 책+을) 동사나 형용사와 같은 용언의 어간과 어미도 붙여 씁니다.(하+고, 예쁘+고) 반면 관형사와 명사, 부사와 용언은 띄어 써야 합니다.(큰 집, 아주 예쁘다.) 조사는 (은, 는, 이, 가 등) 무조건 앞말에 붙이지만 의존명사(것, 뿐, 이, 데, 바)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한 번 뿐이다.) 다만 '눈물나다', '돌아보다'처럼 자주 쓰여 굳어진 말은 합성어로 인정되어 붙여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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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털랭이라고 하는 음식이 있던데요. 털랭이는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털랭이(또는 털레기국수)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서민적이고 향토적인 음식으로 두 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하나는 국수를 삶은 뒤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양념과 함께 비벼머근 방식으로 국수를 '털어 넣어' 빠르게 먹는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봄니다. 다른 하나는 파주나 고양 등지에서 전해진 전통음식으로 미꾸라지탕을 고추장으로 끓인 국물에 국수나 수제비, 채소를 넣어 만든 얼큰한 민물탕 요리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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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정확히 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프롤로그는 작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의 서두 부분으로 독자나 관객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도록 배경이나 상황, 인물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전개될 사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에필로그는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맺음말처럼 덧붙여지는 부분으로 인물들의 이후 모습이나 사건의 후일담을 보여주거나 주제를 정리하며 독자에게 여운과 교훈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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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ㅇㅇ챌린지, 이런 말들이 SNS 사이에 유행이던데 해당 어원의 유래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OO 챌린지'에서 쓰이는 영어단어 challenge는 본래 '도전하다, 도전'을 의미하여 중세영어 chalenge와 고대 프랑스어 chalenge(r)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말은 다시 라틴어 calumniari(비난하다)와 calumnia(허위 주장)에서 발전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논쟁, 다툼'의 의미가 '경쟁, 도전'의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현대에 '챌린지'가 SNS에서 휴행하게 된 계기는 2014년 전세계적으로 퍼진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이후 다양한 기부, 사회운동 또는 단순한 놀이와 참여형 이벤트에서 'OO 챌린지'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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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에녹서에 기술된 내용중 등장하는 셈야자 라는 천사의 정체와 결말은?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에녹서에 등장하는 셈야자는 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인간 세상에 내려와 인간 여성들과 관계를 맺어 '네피림'이라 불리는 거인족을 낳은 존재로 묘사됩니다. 그는 다른 타락천사들과 함께 인간들에게 금속 세공, 마법, 주술, 화장법 등 금지된 지식을 가르쳤고 그로 인해 세상이 부패했다고 전해집니다. 결말에서 셈야자와 그 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결박되어 최후의 심판 날까지 깊은 구렁(무저갱)에 갇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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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회적 인맥을 넓히고 싶은데요 좋은방법이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사회적 인맥을 넓히려면 우선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나 직업군이 모이는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호사, 의사, 학자 등 전문직 인맥을 원한다면 관련 학회, 세미나, 포럼, 전문 강연회에 참석해 얼굴을 알리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봉사활동, 사회공헌 프로젝트 , 동호회 활동도 다양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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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위성 의존명사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단위성 의존명사는 수량이나 분량을 나타내는 단위 역할을 하는 의존명사로 반드시 수관형사와 함께 쓰이며 구체적인 실체를 직접 지시하지 않고 양이나 개체 수만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 한 개', '책 두 권', '나무 세 그루'처럼 사용되며 고유어 계에는 개, 마리, 그루, 벌, 켤레, 말, 되, 홉, 자루, 줌, 뿌리, 그릇 등이 있고 한자어 계에는 개, 권, 건, 갑, 근, 관,급 등이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스이는 수량 단위 대부분이 단위성 의존명사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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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존 명사와 조사의 쓰임이 헷갈리는데요, 대로 만큼 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의존명사는 반드시 앞에 관형어가 와야 의미가 완성되는 명사로 스스로는 쓰이지 못하며 앞말과 띄어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노력한 만큼'에서 '만큼'은 의존명사이므로 '노력한'과 띄어씁니다. 반면 조사는 체언 뒤에 붙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품사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석만큼 아름답다'에서 '만큼'은 조사이므로 '보석'과 붙여 씁니다. '대로', '만', '뿐' 등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며 관형어 뒤에 쓰이면 의존명사로 뛰어쓰고 체언 뒤에서 쓰이면 조사로 붙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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