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 지진이 엔화에 미치는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사실 일본의 경우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엔환율이 상스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이 때 달러의 처분과 엔화의 유입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엔화 환전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예로, 1995년 고베 지진 당시, 일본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고, 이에 따라 엔화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 지진이 엔화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약세(투자 위축, 여행객 감소 등)를 보일 수 있지만, 복구 자금 수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상속세 개정이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세법은 상속세 개편을 통해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낮췄습니다. 상속세의 자녀공제 금액을 1인당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상향함으로 실질적으로 상속세 부담을 줄여 기업의 상속세 부담을 줄여 기업 승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여집니다. 개편전 상속세 체계는 높은 세율로 가업 승계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미약품의 경우는 5300억원, 삼성의 경운 12조원을 상속세로 부담해야 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경영권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결과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상속세율(50%)은 일본의 55% 다음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최대주주의 할증과세를 적용할 경우 60%로 OECD회원국중에서는 최고입니다. 우리나라 상속세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었고, 이러한 높은 세금 부담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었습니다. 최고 30% 정도로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상속세의 인하는 분명 우리나라 증시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상속세 부담이 줄어들면 기업의 최대 주주가 주식을 물려줄 때 발생하는 세금 부담이 줄어들어,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투자 여력이 증가할 것이고 장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 상속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향후 발생할 기업들에게는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Q. 주식이나 종목을 선택할때 PER로 접근방식은 어떻게 고려하는게 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PER의 수치는 그 기업의 주가가 수익에 대비하여 고평가 또는 저평가 여부를 봅니다. PER이 높다면 주가가 수익에 비해 비싸다는 의미이며, 낮다면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일반적인 PER의 접근방법은 동일 산업 내 다른 기업들과의 PER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PER의 역수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PER = 10이라면 10년안에 투자금의 회수가 가능함을, PER=5 라면 5년안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합니다.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자동차등의 경기미감 업종의 경우 EPS(순이익)의 변화가 커 PER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보험, 증권주와 같이 대규모 부채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업종에도 PER 평가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Q. 자산 2억원을 배당주 etf에 넣어서 배당금으로 월 15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자산 2억원을 모두 한곳 배당주 ETF에 투자하여 월 150만원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 수익률이 약 9% 정도가 나와야 합니다. 즉, 월 150*12개월이면 1800만원의 배당수익, 연간배당액 1800만원 / 자산 2억원 = 연 9%가 되는 거죠..현재 주식시장에서 연 9%의 수익을 안겨주는 배당주 ETF는 커버드콜 ETF로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으로 높은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예를 들어, 커버드콜 ETF는 연 15%까지의 배당을 목표로 하지만, 이는 주가 하락 위험과 옵션 매도 전략의 리스크를 동반함으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투자 결정을 해야 합니다.
Q.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를 2~3개 정도를 사용하고 각각의 사용 한도(일시불 사용한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카드사용에 있어 할부는 오직 무이자 할부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월 사용 한도액을 정해 두고 각 카드에 한도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나의 카드사용한도 제한 목표를 월 100만원이라고 정하면, A카드 일시불 한도를 30만원, B카드 30만원, C카드 40만원, 이런 식으로 한도를 나눠 설정하여 A카드를 사용하다가 한도가 초과되면 B카드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현재 얼마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면서 사용하다보면 무분멸한 카드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