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운동 후 심박수가 이상 및 머리저림 상체저림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심박수가 빠르다고 해도 만일 다른 이상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다면 경과관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지와, 빨리 뛸 때에 증상이 동반되어 있는지를 통해 부정맥인지를 감별하는 것입니다.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심박동이 일어날 때의 심전도 결과는 동율동(규칙적으로 심장이 뛰는 모습)을 나타내게 되며, 심박수가 분당 100 이상인 약간 빠른 파형에서도 동율동이고 증상이 없다면 경과관찰하기도 합니다. 다만, 심방세동과 같이 심장 일부가 불규칙하게 떨림으로써 제대로 박동하지 못하고 빠른 맥박으로 나타나는 경우 응급한 질환일 수 있으며, 적극적인 리듬 교정 치료나 항혈전 치료등을 요하는 상태일 수 있어서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보통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경우 맥박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더군다나 24시간 홀터 검사를 진행중이신 상태라면 해당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심장 리듬을 확인해 보신 후 조치하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오나, 만일 가슴통증이나 팔저림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근처 응급실에 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설사 변비 증상 관련 질문, 장 건강하려면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만일 원래부터 변비가 있으셨고, 간헐적인 설사 증상이 반복되는 양상이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다른 특정 질환 없이 장의 근육 과민도의 증가로 인해 배변 습관의 변화를 동반하는 기능 장애 질환으로, 특히 배변 후에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보통은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장내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동반될 때 생기기도 하며,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시키거나 말씀하신 유산균과 같은 장 보조제를 복용하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복통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다른 원인 감별을 위해서 내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