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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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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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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가능성이 있는데 대상포진 걸린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피부과 진료가 가장 적절하긴 하지만, 꼭 피부과가 아니어도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도 충분히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피부 병변이 전형적인 물집 형태(수포)로 띠를 따라 나타나고, 타는 듯한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함께 있다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높아요대상포진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므로 병원을 빨리 방문해 항바이러스제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보통 바이러스 억제제와 진통제를 병행하며, 가능한 발병 72시간 이내에 약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또한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의사에게 반드시 미리 알리셔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중 일부는 임신 초기에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 약 처방 시 반드시 임신 가능성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대상포진 치료약은 의사의 판단 하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지만, 자가 판단 없이 복용을 피하고 정확한 진단 후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근처 피부과가 미용 중심이라면, 내과나 가정의학과라도 먼저 진료받고 필요시 진료의뢰서를 통해 대학병원이나 일반 피부과로 연계받는 방법도 좋습니다
Q.  심장판막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숨차고 걷는것도 힘든 증상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심장판막증은 심장의 판막이 제대로 열리거나 닫히지 않아 혈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69세 여성의 경우, 나이와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은 심장판막에 부담을 주어 판막이 두꺼워지거나 손상되기 쉬운 조건을 만듭니다. 특히 좌심방이나 좌심실의 압력이 높아지면 심장 전체가 커지게 되며, 이는 심부전이나 판막 기능 저하(협착 혹은 폐쇄 부전)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오래된 고혈압, 나이로 인한 퇴행성 변화, 혹은 과거의 감염성 심내막염 등도 심장판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입니다.숨이 차고 걷는 것도 힘들어지는 증상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펌프하지 못해 폐나 근육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데 장애가 생기기 때문인데, 특히 심장이 커졌다는 소견은 심부전의 초기 또는 진행된 신호일 수 있으며, 심장판막의 기능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의 실신 에피소드도 심장에서 일어난 혈류 흐름의 이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므로, 더 이상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큰 병원에서 심장 초음파, 심전도, 심장 MRI, 운동부하 검사 등을 통해 정밀하게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지금 나타나는 증상은 경고신호일 수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Q.  건강검진 간수치 결과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다 정상 범위 입니다.약을 계속 먹을지는 담당 의사와 상의 해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환자 간 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알고있는 의사니까요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결과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바세린을 얼굴에 바르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바세린은 피부 보호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오클루시브(occlusive) 성분으로,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형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건조한 피부나 각질이 심한 부위, 또는 자극받은 피부에 바르면 수분 손실을 막고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죠. 밤에 바세린을 소량 발라주는 '슬러깅(slugging)' 방식은 피부 수분 유지에 효과적이며, 간접적으로 잔주름이나 건조주름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바세린 자체가 주름을 없애는 성분은 아니며, 수분 보호를 통해 피부가 보다 매끈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는 거에요하지만 바세린은 피지를 배출하거나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지성 피부나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위에 두꺼운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모공이 막혀 피지 배출이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땀이나 피지가 많은 사람이라면 장시간 바세린을 얼굴에 바르는 것은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전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지 판단해야 하며, 바세린을 바르기 전 가볍게 수분크림이나 세럼을 먼저 사용하고 그 위에 소량 덧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결론적으로, 건성 피부이거나 특정 부위에 극심한 건조증이 있는 경우, 바세린은 좋은 보습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지성, 복합성 피부라면 얼굴 전체에 매일 바르기보다는 코 옆이나 입가처럼 건조한 부분에만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맞게 사용량과 부위를 조절하는 것이 바세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핵심입니다
Q.  술 때문에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버지의 경우처럼 다량의 음주가 장기간 반복된 경우, 뇌경색의 간접적이지만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며, 콜레스테롤 대사를 방해해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이는 결국 경동맥 협착(경동맥이 좁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협착 부위에서 생성된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경색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특히 아버지처럼 당뇨, 고혈압이 동반된 상태에서 음주를 지속하면 혈관 손상이 더욱 가속화되며,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음주가 이를 무력화시켜 결국 뇌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져요또한 가족력도 중요한 위험 요소입니다. 뇌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상태에서 생활습관이 나쁘면 발병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즉, 가족력은 '타고난 위험'이라면, 술은 그 위험을 현실화시키는 '촉매'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죠. 비록 교수님께서 "경동맥이 막혀서 혈전이 뇌로 간 것 같다"고 말했더라도, 그 경동맥이 왜 막히게 되었는지를 보면, 술로 인한 혈관 손상 누적과 당뇨, 고혈압 악화가 뿌리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경동맥 문제를 넘어서, 아버지의 전반적인 음주 중심의 생활습관이 이번 뇌경색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 했을 확률이 큰건 맞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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