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니가 지금 위경련으로 응급실 갓다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위경련이 발생하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경련은 소화불량, 위염, 위장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응급실에서 피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염증 수치나 다른 관련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의 시작점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위내시경은 위장 문제를 진단하는 중요한 검사 중 하나로, 보통 위염, 위장 출혈, 위궤양, 위암 등을 의심할 때 시행합니다. 만약 위경련의 원인으로 위염이나 위장 질환이 의심된다면, 위내시경을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요. 그러나 응급실에서는 급성 상황을 먼저 처리하고, 그 이후 필요에 따라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검사를 할 수 있구요내시경은 대개 병원의 상황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며, 만약 경련이 반복되거나 상태가 심각하다면 의사가 위내시경을 권할 수 있습니다.검사를 통해 위장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니, 검사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내시경 언급이 없는데 하시고 싶으시면 먼저 말해보셔도 돼요
Q. 자외선차단제와 보습, 어떤게 먼저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외선 차단제와 보습크림의 올바른 사용 순서는 보습 후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먼저 보습크림을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 후, 그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그 이유는 보습크림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보호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보습이 먼저 되어야 자외선 차단제가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죠따라서, 수분크림을 먼저 발라 피부를 충분히 보습한 후, 그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고르게 작용하고, 동시에 수분이 잘 유지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바르고 15~30분 후에 외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잠시 기다린 후 외출하는 것이 좋아요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2~4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외출 중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피부를 더욱 잘 보호할 수 있어요. 이때, 보습 크림을 다시 발라줄 필요는 없고,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Q. 어깨뭉치면 머리 어지럼증 유발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어깨와 목의 뭉침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깨와 목 부위의 근육이 긴장하거나 뭉치게 되면, 특히 승모근과 같은 큰 근육들이 긴장하면서 목의 혈액순환이나 신경에 압박을 가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두통, 머리가 띵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죠. 또한, 장시간 앉아서 PC를 사용하면 목의 자세나 척추 정렬에 영향을 미쳐 근육이 더 쉽게 뭉칠 수 있습니다.어깨와 목 부위의 근육이 뭉칠 때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이 자극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목을 돌리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어지럽고 어깨가 아픈 경우, 근육의 긴장이 주요 원인일 수 있구요. 이 경우 근육의 이완과 스트레칭, 그리고 자세 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죠어지럼증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근육 이완 운동이나 마사지,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고, 필요하면 물리치료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세를 자주 바꾸고, 모니터의 높이를 조절하는 등 장시간 PC 사용 시에는 목과 어깨의 부담을 덜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이중세안 많이하면 피부자극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이중세안은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혹은 피부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적으로 지성이나 오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세안만으로는 완전히 지워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중세안이 필요해요첫 번째 세안으로 오일 기반 클렌저나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녹이고, 두 번째로 폼 클렌징으로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하지만, 이중세안을 매일 하는 것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지 여부는 피부 타입에 따라 다릅니다. 민감성 피부나 건성 피부의 경우, 자주 세안을 하거나 강한 세정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거나 건조해질 수 있어요. 이럴 경우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붉어지거나 건조함을 느낄 수 있죠. 반면에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는 이중세안을 통해 피부에 남은 기름기나 노폐물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이중세안이 피부 자극이 될 우려가 있다면 세안 빈도나 세안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면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가 예민하거나 건조한 날에는 단순 세안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피부 상태에 맞는 세안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가 민감해지면 보습을 충분히 해주고, 필요에 따라 피부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대변에 실 같은게 딸려나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대변에 실처럼 기다란 것이 붙어 나온다면 여러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식이섬유입니다. 식이섬유는 주로 채소, 과일, 전곡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장에서 물과 결합해 부풀어 오릅니다. 때때로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대변과 함께 나올 수 있어요. 이러한 섬유질이 대변 끝부분에 실처럼 보일 수 있으며, 이는 특별히 이상한 증상이 아니라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 부분이 소화되지 않고 나올 때도 이런 형태가 나타날 수 있죠그러나 기생충이나 기타 건강 문제로 인한 실 같은 물질도 고려할 필요는 있습니다. 기생충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주로 배탈, 복통, 구토, 그리고 설사 등을 동반하지만, 일부 기생충은 대변에 실처럼 긴 형태로 나올 수 있어요. 따라서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 특히 대변에 혈액이 섞여 있거나 복통이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대변에 실 같은 물질이 자주 나오고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식이섬유나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불안하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 내과 진료 및 상담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