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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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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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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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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상피화생 및 위축성 위염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있으면 위암 가능성이 20%가 넘는다고 하던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은 모두 위암의 전단계 병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두 질환이 동시에 있는 경우 위암의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몇 배 이상 증가합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 세포가 장 세포처럼 변형되는 병변으로, 만성적인 염증 자극(헬리코박터균 감염, 흡연, 위산 역류 등)에 의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이형성증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얇아지고 기능이 떨어지며, 이 역시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라서는 이 둘을 함께 가진 환자의 위암 발생 위험이 20% 이상으로 추정되기도 하며, 특히 50대 이상 남성에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매우 중요하죠이러한 상태에서는 완치보다는 진행 억제와 조기 발견이 핵심입니다.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유무 확인과 제균 치료입니다. 헬리코박터는 장상피화생과 위축성 위염의 중요한 원인이며, 이를 제거하면 병변의 진행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위를 자극하는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짠 음식, 탄 음식), 흡연과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하며, 정기적인 내시경(6개월~1년 간격)을 통해 암으로의 진행 여부를 철저히 감시해야 합니다. 더불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나 위 점막 보호제 등 위산 분비를 줄이고 점막을 보호하는 약을 복용해, 위의 회복 환경을 돕는 것이 필요해요음식은 기름기 없고 자극 없는 부드러운 식단, 예를 들어 삶은 채소, 죽, 흰 살 생선 위주로 하고, 식사를 할 때는 과식하지 않고 천천히 씹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위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생활 패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과로를 피하며, 필요시에는 심리적 안정 치료(예: 항불안제, 상담치료 등)도 병행해야 위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이를 역전시키는 특효 치료는 현재 없지만, 엄격한 생활 관리와 조기 암 발견을 통한 예방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재활·물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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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의원에서 어깨 봉침을 맞았는데 가려우면 냉찜질을 하라고 하던데, 냉찜질은 어떤 증상이 있으면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냉찜질은 염증, 부기, 가려움, 통증 완화 등에 효과적인 처치법으로, 특히 봉침(봉독요법)과 같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 후에는 가려움증과 국소 발열을 진정시키는 데 유용합니다. 봉침은 벌독 성분으로 염증을 조절하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체질이나 면역 반응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과민성 염증 반응이 생기기도 해요이때 침 맞은 부위가 붉어지고 가렵거나 열감이 동반된다면, 냉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히스타민 등의 염증 매개물질 분비를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면역 반응이 더 예민하거나 느릴 수 있어 가려움이 오래 지속되기도 하므로 냉찜질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죠냉찜질은 단순히 가려움뿐 아니라 급성 염좌(삠), 근육통 초기, 타박상, 수술 또는 시술 직후 붓기와 통증 완화에도 사용됩니다. 이처럼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 냉찜질은 혈류를 일시적으로 줄이고 조직의 부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48시간 이상 지난 만성통증이나 근육 긴장, 관절 뻣뻣함 등에는 오히려 온찜질이 더 적합할 수 있으므로 시기와 증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즉, 냉찜질은 초기 염증이 의심되는 증상(가려움, 부기, 열감, 통증)에 주로 활용되고, 장기화된 통증이나 회복기에는 온찜질로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봉침 후에는 24시간 이상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단순 가려움이라면 하루 2~3회, 20분 이내의 냉찜질로 충분히 진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냉찜질을 직접 피부에 닿게 하면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수건을 한 겹 덮어 피부에 닿게 하거나 얼음팩을 짧은 시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냉찜질을 해도 가려움이 심해지고 붓기나 열감, 발진이 번지면 알레르기 반응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알레르기 치료나 추가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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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치유 라는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음악치유, 또는 음악치료는 단순한 감성적인 위안이 아니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도 효과가 검증된 보완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미국음악치료학회(AMTA)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정신건강, 치매, 자폐스펙트럼, 불안장애, 통증 관리 등 다양한 질환에서 음악치료를 임상적 중재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어요음악은 뇌의 감정 조절 중추인 변연계, 특히 편도체와 해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추고,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기분 안정, 동기 부여, 기억 강화 등 뇌신경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또한 특정 주파수의 음악, 예컨대 432Hz나 528Hz 같은 '치유 주파수'는 일부 대체의학계에서 세포 진동에 영향을 주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되기도 하죠. 그러나 이들 주파수의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뒷받침된 것은 아니며, 음악의 치유력은 특정 주파수보다도 리듬, 멜로디, 구조, 개인의 감정 반응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오히려 환자가 선호하는 음악이나 익숙한 음색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심박수나 호흡을 조절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국 음악치유는 단순한 소리 이상의 것이며, 심리적 회복, 정서 안정, 통증 경감, 운동 동기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질환을 '치유'하는 직접적인 치료법이라기보다는, 기존 치료와 병행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주는 보조요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해요병원이나 재활센터에서도 전문 음악치료사가 맞춤형 세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화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음악에 민감하고 감정 변화가 크다면, 음악치유의 효과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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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궁축농증 수술후 생식기에서 미색 액체가 나오는 이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궁 축농증 수술(특히 농양 절개 배농 또는 복강경 수술) 후 3일째에 생식기에서 미색의 액체가 나오는 것은 일정 부분 회복 과정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축농증은 염증성 고름이 자궁에 고이는 상태인데, 수술 후에는 고여 있던 농양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았거나, 잔여 분비물이 일정 기간 자연 배출되기도 해요미색 또는 연한 황색의 액체가 냄새가 심하지 않고, 아이가 심하게 아파하지 않는다면 정상 회복 범주 내 분비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직후 2~3일 동안은 항상 감염이나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하지만 주의해야 할 징후도 있습니다. 악취가 나는 분비물, 점점 양이 많아지거나 피가 섞여 있는 경우, 열이 동반되거나 복통이 심해지는 경우, 또는 생식기 주변이 붓고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는 이차 감염이나 배농이 불완전한 상태일 수 있어 즉시 병원에 연락하거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리고(9세) 아직 생식기 구조가 미성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분비물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필요합니다. 아동은 통증이나 불편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욕 저하와 무기력도 회복 지연 또는 감염의 간접 신호일 수 있어요현재처럼 식욕이 없고 계속 누워 있으려는 상태가 수술 직후 회복의 일시적인 반응일 수도 있지만, 활력이 회복되지 않고 분비물이 계속 증가하거나 생식기 주위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수술을 집도한 병원 또는 소아부인과 진료를 다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소아는 회복 속도와 감염 반응이 성인과 다르므로, 작은 변화도 전문의가 직접 확인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해요부모님이 아이의 배를 눌렀을 때 통증 반응이나 발열, 냄새 유무 등을 체크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면 도움이 됩니다.
재활·물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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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저릴때는 어떤 방법으로 푸는 행동이 가장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저림이 자주 발생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손 흔들기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단순 혈액순환 문제를 넘어서 신경 압박 또는 말초신경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경추(목뼈) 디스크, 흉곽출구증후군, 또는 당뇨성 신경병증 등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어요손뿐만 아니라 앉아있을 때 발도 저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전신성 말초신경 질환이나 혈액순환 장애도 의심할 수 있어, 단순한 손 사용 문제만은 아닙니다.손저림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 중 따뜻한 찜질과 부드러운 마사지는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수면 전이나 아침 기상 후에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손목, 어깨, 목까지 이완하는 스트레칭이 중요하며, 스마트폰이나 키보드 사용이 많다면 자세 교정과 휴식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손목 보조기를 착용해 손목의 꺾임을 막아주는 것도 특히 수면 중에 유용할 수 있어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신경전도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자주 저리는 손은 단순 피로의 표현이 아니라, 신경 또는 혈관 구조에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특정 시간대(자거나 일어난 직후 등)에 심하거나, 한 손만 지속적으로 저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경추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전신적인 저림이 번갈아 나타나거나 다리까지 이어진다면, 전신성 신경병증 또는 대사질환(예: 당뇨병, 비타민B 결핍)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므로, 단순 손 스트레칭만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진단과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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