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감자는 싹이 나면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감자의 싹, 녹색인 부분에서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 이는 독성물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식약처에서서 자연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러한 자연독은 식물, 동물, 곰팡이 같이 자연에서 유래된 독성물질을 얘기합니다. 솔라닌은 감자, 토마토, 가지처럼 식물에서 발견되는 글리코알칼로이드 독소로써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중독은 우리가 섭취하였을때, 구토, 발열, 설사, 두통, 현기증 등의 중독 증상을 나타나는 질병을 이야기 합니다. 솔라닌은 싹에서 자라기 때문에 감자에서 싹이 자라났다면 감자의 싹과 주변부분을 칼이나 필러로 깊고 넓게 도려내시면 됩니다. 녹색부분을 한참 더 도려내어 제거하시되 찝찝하면 드시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싹이 아니더라도 녹색이 된 부분은 두툼하게 칼로 벗겨내셔야 합니다. 이러한 솔라닌이 나지 않게 , 즉 싹이 나지 않게 끔 보관을 해주셔야하는것이 중요한데 감자를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을 하시고 반드시 신문지에 싸서 통풍은 되게, 자외선은 쪼여주지 않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발아를 억제한다고도 합니다. 사과는 숙성되는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를 방출합니다. 에틸렌 가스는 과일의 숙성호르몬의 역할을 하는데 감자발아하는데 생리적변화를 지연, 멈추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늦게 싹이 나게 되어 오래보관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Q. 잎이 넓은 식물과 잎이 좁은 식물은 공기정화에도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넓은 잎을 가진 식물과 좁은 잎을 가진 식물의 공기정화능력, 광합성 능력 등을 질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넓은 잎을 가진 식물, 나무를 활엽수라고 하는데요 말그대로 넓은 잎을 가진 것이 특징인데 , 참나무 ,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나무들은 낙엽수라고도 말하는데 그 이유는 가을에 잎이 시들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좁은 잎은 침엽수라고 합니다. 잎이 바늘처럼 가늘고 길쭉한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등이 있구요 주로 상록수로 알려져 있어 일년 내내 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면적에 따라 광합성의 능력에 큰 차이가 있는데 이는 정화능력과 연관이 있습니다. 크게 가장 유효한 정화능력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탄소)를 포집하는 것입니다. 탄소를 포집함으로써 지구온실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식물의 광합성입니다. 활엽수가 넓은 잎으로 광합성능력이 크지만,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에는 그 능력이 없어집니다. 반대로 잎이 좁은 침엽수는 바늘모양을 지니고 있어 그 능력은 적지만 사시사철 광합성을 포함한 공기정화능력을 발휘합니다. 활엽수는 특정계절에 집중된 높은 효율을 보이는 반면에 침엽수는 연중 작지만 꾸준하게도 정화하기 때문에 어떤 잎이 , 어떤나무가 유리한지는 환경과 목적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활엽수는 봄 여름 특정계절에 높은 광합성량을 보이지만, 침엽수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광합성활동을 하고 전세계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년간 합성량은 침엽수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