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단백뇨 약양성+- 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단백뇨의 약양성 소견입니다. 보통 여성의 경우 항문과 비뇨기 출구가 가깝기 때문에 오염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저렇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신장 질환에 기인한 단백뇨의 경우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매우 많은 단백뇨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분의 검사결과는 오염이나, 세균뇨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위 병원 내원하시어, 중간뇨(첫뇨를 버리고, 중간에 받는 소변)으로 재검사를 추천드립니다.
Q. 할머니 간수치 관련질문(80대, 최근 피로감 심함)
간수치 중 AST, ALT가 높아져 있는 것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고, ALP, rGTP 상승이 동반되어 있다는 것은 원인이 담도 질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또한 CA 19-9 동시에 증가되어 있는 것은 췌장질환 가능성도 시사합니다. 혈액검사는 췌담도 질환에 의한 간염으로 판단됩니다. 반드시 추가검사(복부초음파, 복부 CT등)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세 고려하면 악성 질환(암)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Q. 칼슘은 저녁에 먹는게 좋다는 말이 맞는 건가요?
일중 칼슘을 드셔야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다만, 칼슘 함유 물질에 따라 복용 방법이 다릅니다. 탄산칼슘(CaCO3)는 공복에 복용 시 쓰리고, 흡수가 낮아서 보통 식사 중간에, 혹은 식사 바로 직후에 복용해야합니다. 다만 구연산칼슘(Ca citrate)는 언제 복용해도 흡수가 잘되고, 소화기 부작용이 없어서 복용은 언제 해도 상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