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가지의사랑법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시나요?저는 힘든 시기가 꽤 많았습니다.사실 지금도 그 시기 중 한 철이라고 생각해요.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더할나위 없이 기쁘겠지만서도, 매번 그러는 것도상대에게 있어 미안해서 늘 그럴 순 없죠.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는그럴 사람이 없는 경우도 더러 있고요.그래서 저는 힘들 때 캐릭터를 만들어요.제가 겪은 힘듦을 픽션으로 각색하고, 녹여내고그대로 캐릭터의 서사로 녹여내죠.기이한 불행전시인게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전 이 캐릭터들의 결말엔 늘 해피엔딩을 줘요.저는 가질 수 없는 행복을 대신 누리라고요.저에게 확실한 행복은 없어도,정작 캐릭터를 만드는 저는그 캐릭터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니까요.대리만족의 일종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제 이야기를 녹여낸 캐릭터가 행복한 걸 보고동질감과 동시에 만족감을 느끼는거죠.이 덕분에 전 아직 살아있는 것 같아요.아이러니하게도,캐릭터의 감정에 깊게 몰입해와서인지..실제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파악하는 것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요.여러분은 어떠신가요?자신만의 살아가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불행한 가정이 행복한 가정보다 더 많은거겠죠?일단 저로서는...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어요.행복의 조건은 무엇 하나라도 빠지면불행이라고 느껴지기 쉬운데,불행의 조건은 하나만 결여되어도행복으로부터 아득히 멀어지니까요.이 나이먹고 철 없는 소리같긴 하지만...평범한 가정이라는 게 있긴 한가 싶기도 해요.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더라도그 사람들 중 누구라도 말할 수 없는불행을 숨기고 있을수도 있는거잖아요.저도 마냥 좋진 않은 가족에게서 자라서인가,생각은 늘 부정적인데도 웃으려고 해요.다른 사람에게 민폐가 되고싶지도 않고,부모님처럼 타인을 감정 쓰레기통처럼막 다루게 되어버릴까봐 두려워요.제 의지로 그렇게 되어버릴수도 있는거잖아요.피는 못 속인다느니, 가족은 닮는거라느니..가정폭력을 당하고 자라온 사람이가정을 꾸리면 같은 악순환을 반복하는것도삶에서 오랫동안 본 게 그거라서,그게 지독하게 익숙하니까 라고도 하잖아요.전 아직도 철없는 것 같아요.20대 중반이나 되었는데도 하는 생각은아직 죽고싶다고 처음 입에 담기 시작했던그때의 초등학생인 것만 같아요.지금와선 그런 생각은 안 하지만,살아서 무언가 이루리라는 거창한 목표도 없어요.스스로 끊지도 않는데,누군가가 끊어주면 저항하지도 않을 것 같은그런 정도에 걸친 것 같아요.어른이 되어서도 부모한테 얽매여 산다는 게,말 하나 떨쳐내지 못하고 겁먹어서손바닥 안에서 입만 다물고 산다는 게..열심히 살아봐도 앞으로도,평생 달라지지가 않을것만 같아서 힘들어요.죄송해요.제목이랑 내용이 갈 수록 멀어지네요.이만 줄일게요.아무도 안 봐주셔도 괜찮아요.그냥 어디에라도 써야 될 것 같았어요.불편하셨다면 미안해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여러분은 좋아하는 산책길 같은 게 있으신가요?제가 반려견과 산책을 매일 다니다보니 그런가..다양한 산책로를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요.늘 같은 길로만 다니면딱딱한 루틴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따금씩 변화를 주려고 이러는 편이긴 한데...여러가지 돌아다녀 보니까, 물가를 걷는 걸가끔씩 하면 좀 시원한 느낌이라 좋더라구요.그늘 진 길도 좋지만 그게 나무가너무 울창한 산길이나 숲길 같은거면여름엔 벌레가 너무 많아서가볍게 다니기가 꽤 힘들고요...여러분은 어떤 산책길을 좋아하시나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왜 요즘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 온라인 사이트 메뉴판에는 가격 표기가 안 되어있을까요?제목이 곧 질문 내용이에요!동네에 새로 생긴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을 볼때마다 들어가서 가격을 보기엔.. 좀...가격이 부담되면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하는데뻘쭘하기도 하고.. 뭔가 죄송하고...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공식 사이트 메뉴를보고 가격을 확인하거나 하는 게 편한데..요즘 사이트 들어가면 다들 무슨 메뉴가 있는지만두루룩 올려두고 그 메뉴의 가격들은 없더라고요?(심지어 몇몇은 메뉴 누락도 있어요!!)그런 거 보면 괜히 빈정상하고...가격이 얼마던 너넨 이걸 사면 그만이야!라고 하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진 않아요...요즘 왜 이러는걸까요? 그거 가격 몇 줄 적는 것도 그렇게 힘든가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요즘 나온 파란 포장지의 누룽지 쌀과자? 맛있나요?크라운 그쪽에서 만든 시리즈의 쌀과자를 제가평소에도 꽤 좋아하거든요..지금도 옆에 두고 먹고있어요.근데 요즘 거기서 누룽지 쌀과자? 그런 게나왔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은데근처 마트나 슈퍼에도 재고가 없거나 안 파네요..혹시 먹어보신 분들 중에 이거맛있는지 어떤지 말씀 좀 해주실 수 있나요??
- 청소생활Q. 방을 치우고 싶은데, 왜 몸은 안 따라줄까요?제 방이 좀 많이 난장판입니다.정말.. 음, 네. 엄청 많이 개판이고 돼지우리에요.사람이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면 그게방 상태로도 그대로 드러난다고 하는데..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냥 스스로합리화 하고싶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아무튼, 이걸 청소를 좀 하고정돈하고 살고싶긴 한데..잡동사니랑 쓰레기 때문에 방의 30% 정도밖에못쓰는 삶은 저도 진짜 싫증나고 싫거든요.그런데 손이 안 가요.청소업체를 부르자니 돈도 없고,솔직히 우리 집이 제 방만 더러운 게 아니라서 어머니께서 이런 꼴 절대 보여주기 싫다고극구 반대하시는 편이라 부를 수 없어요.(부모님 여행 보내고 몰래 부르라는 말은...업체 부를 돈도 없는데부모님 여행 보내드릴 돈이 있을까요.아직 직장도 못 구해서 커미션으로용돈벌이만 겨우 하는 중이니까요...게다가 집 밖에 나가는 것도 엄청나게싫어하시는 분이라 소용 없어요..)그렇다고 방 청소를 부모님께 도와달라고하기에는 욕이나 먹기 딱 좋고요.(솔직히 거실이나 아버지 방이나 다른 곳도 90%이상 아버지가 다 개판쳐둔건데 그런 건 저보고 도우라면서 제 방 치우는 건 네가 어지른건데 왜 우리한테 손 벌리냐 하는것도 좀 내로남불 아닌가 싶긴 해요.)그래서 직접 청소하는 수 밖에 없는데,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볼때마다 막막해서 손이 안 가고..근데 또 다 치워서 쾌적한 방을 상상하면청소하고싶단 맘은 드는데...제가 너무 글러먹은 거겠죠?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생리 기간 중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제가 평소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잠 좀 한 두시간 안 자거나.. 마감 좀 치느라 무리해도 신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는 편인데도, 유독 생리 기간만 찾아오면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참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곤 합니다.단순히 기분 탓이나 일시적인 수면 부족 때문이라기에는, 매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는이 무기력함과 피로의 깊이가 너무 깊어서 일상적인 활동이나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도제법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어떤 분들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때문이라고도 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체내 철분 부족이나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하시던데, 의학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생리 기간에 이토록 유독 피로감이 심해지는 구체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아울러 이러한 피로감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신체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일상 속 실천 방법이나 식습관,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면 함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바쁘신 와중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부디 도움이 될 만한 글이 많이 올려오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진짜로다가.. 부탁드립니다..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유실견 신고 뭐 대체 어디에 해야 접수해주는겁니까?오늘 저녁에 강아지들 산책을 나가는데 나가자마자 처음 보는 강아지가 보였어요.목줄이 둘둘 감겨서꽤 짧은 상태의 강아지인데사람을 보고 겁을 먹고 도망가더라고요.그래서 112에 신고했더니112는 120에 연락해야 한다고 하고120에 연락 하니 120에서는개를 놓친 주인 본인이거나그 개를 잡아 보호중인 게 아니면접수가 어렵다고, 뭐 대체기관 번호라도알려주던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한쪽은 나몰라라 하고 한쪽은 떠넘기고젠장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일반인이 도망가려고 작정하는 개를잡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쩌라는거죠 진짜.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것인가요?저는 캐릭터 설정을 자주 짜는 편이에요.대부분의 캐릭터의 서사 속엔 사랑이 담겨있죠.가족애, 우정, 연인간의 사랑, 애증..정말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으려고 노력해요.그러면서도 그 사랑의 방식은 다 달라요.너무나 아끼는 은인이라서,그 은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주려사람들 앞에 서서 진실을 이야기했으나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은인을 죽게 만든 두루미하나뿐인, 마음을 나눈 친구가자신의 처지 때문에 억울하게 죽임당해그 불합리함에 똑같이 갚아주기로 하며스스로 악이 되기로 한 연쇄살인마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밤에어린 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어여쁘게 포장한 선물상자를 안고 퇴근하는 길에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차와 함께 터져버려그 삶에 매울 수 없는 공백이 생겨버린 아버지..최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하지만,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한 사람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고,그 한계는 상상력에도 영향을 주거든요.그러니까 물어볼게요, 여러분.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것인가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커다란 자동차 장기 주차하면서, 주차선도 안 맞추고 가운데 자리에 주차해놓고 전화도 꺼두는 사람들은 무슨 심리인가요?아파트 단지 내에 요즘 왜인지,외부 차량들의 장기 주차가 부쩍 늘었어요.그런데 그중 드물긴 해도, 늘 하나씩 있는 유형이..제목에서 말한 대로의 유형이에요.민원신고도 여러번 들어온건지,경고딱지까지 차 유리창에 붙어있던데..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그 자리에 있더라고요.이거 그냥 차 버리고 간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진짜 이러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되는데...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