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꼬르륵 소리날 정도로 공복에 자는거 건강에 좋아요?

잠 자기 전에 뭘 먹지 말라고 하잖아요.

잘 때 소화가 잘 안되서 그런거죠?

그렇다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날 정도로 공복으로 자는것이 건강에 좋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잠자기 전에 음식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소화 과정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과식을 하면 위에서 음식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속쓰림이나 역류 증상이 생기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취침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한 공복 상태로 자는 것이 더 건강한 것은 아닌데요,

    공복이 너무 오래되면 혈당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깨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다음날 피로감이나 식욕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서 폭식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상태는 속이 편안한 가벼운 포만 상태인데요,

    저녁 식사를 너무 늦지 않게 하고, 만약 자기 전에 배가 많이 고프다면 우유, 요거트, 바나나처럼 부담이 적은 간식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수면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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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취침 전 음식 섭취를 자제하라는 권고가 소화 불량을 예방하기 위한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 음식을 섭취한 직후 잠에 들면 인체는 수면 중에 집중해야할 세포 재생, 해독 과정 대신 소화 작용에 에너지를 쏟게 되고, 수면의 질 저하와 위식도 역류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배에서 들리는 꼬르륵 소리는 위장이 완전하게 비었을 때 발생하는 이동성 위장관 복합운동(MMC)의 증상입니다. 위장 내 잔여물과 유해균을 쓸어내리는 일종의 청소 작업으로,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런 공복 상태를 유지하며 잠드는 것은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게 유지해서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신체 복구를 돕는 성장 호르몬 분비를 최적화 시켜 노화 방지, 대사 기능 개선에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극심한 허기로 인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어 잠이 들지 않는 경우에는 가볍게 그릭요거트, 우유 한잔, 단백질 음료, 삶은 계란같은 식품을 200~300kcal정도 드신 후 1시간은 소화시키시고 눕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염, 위궤양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위산 분비로 인해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어느정도 소리가 날 정도의 공복 상태는 소화 기관에 휴식을 주고 전신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상태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