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경과라면 크게 문제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결막이 자극되면서 눈곱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후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면 자극이 해소되면서 회복되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송화가루 같은 경우는 기계적 자극과 함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일시적인 눈곱 증가, 충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세척을 해주고 안연고 사용 후 눈곱이 줄어들고 있다면 치료에 잘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경우 추가적인 처치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다만 눈곱이 다시 많아지거나, 노란색·초록색으로 진해지는 경우, 눈 충혈이나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결막염 진행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재진이 필요합니다. 한쪽 눈만 지속적으로 눈물이 고이거나 눈곱이 반복되면 비루관 폐쇄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정리하면, 현재처럼 눈곱이 감소하는 흐름이라면 자연 회복 과정으로 보이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