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적절한 음수량은 체중 1kg당 약 50ml 정도로 보는 것이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4kg 고양이라면 하루 약 160~240ml 정도의 수분 섭취가 적절한 범위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 수치는 순수하게 물만 마시는 양이 아니라 사료를 통해 섭취하는 수분까지 포함한 총 수분 섭취량입니다. 습식 사료를 먹는 경우에는 사료 자체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거의 안 마셔도 정상일 수 있고, 건사료 위주로 먹는 경우에는 물 섭취량이 더 중요해집니다.
자택에서는 물 섭취를 늘리기 위해 현재처럼 여러 곳에 물을 두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흐르는 물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정수기 형태의 급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습식 사료를 일부 섞어주는 것도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물그릇의 위치나 재질에 따라 음수량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어 스테인리스나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