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포가 이방원에게 등을 돌린 이유가 있나요?
제1차왕자의 난 당시에 이방원에게 가담해서 공을 세웠던 박포는 훗날 이방간과 2차왕자의 난을 일으켸 처형되는데 박포가 이방원을 배신하고 이방간에게 붙은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398년 1차 왕자의 난 당시 박포는 이방원의 편에 가담하여 정도전, 남은, 심효생을 동정을 정탐하고, 이방원의 명령으로 민무질과 조준을 부르려고 하는 공을 세웠습니다. 그는 그 공을 인정받아 죽성공에 봉해지고 지중추부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등 공신에 책봉되지 못한 것을 불평하여 1400년 이방간을 도와 2차 왕자의 난을 일으켰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박포는 제1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을 도와 전공을 세웠지만 상작이 낮다는 이유로 불평하였고, 이에 이방원의 미움을 사 유배되었습니다. 이후 박포는 태조의 4남 이방간과 5남 이방원 사이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반목을 기화로 이방간을 충동질하여 제2차 왕자의 난을 일으켰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무가 비록 정사 공신 반열에 참예했지만 공로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만족스럽지 못하고 또 이랬다저랬다 하므로 예측하기 어렵다."이후 유배에서 풀려난 박포는 이방원을 배신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는 이방간을 찾아갔습니다. 먼저 쳐야만 승산이 있다는 말에 방간이 군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박포를 제외한 모두가 반대한 상황이었습니다. 치밀하지 못한 난은 허무하게 끝났고 방간은 토산으로 유배당하고 박포는 공신이라는 이유로 유배되었다가 삼사의 강도높은 처벌주장에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