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암기력 싸움이었나요?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단순 암기력만으로 승부가 지어졌나요?..
생각해보면 책만 읽고 앉아있는 이미지라.. 그리고 워낙 책이 많고 어렵다보니 그냥 암기하기도 쉽지 않았을거같은데,, 궁금하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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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그건 아닙니다. 자기 나름대로 생각을 풀어야 했기 때문에 암기만 잘한다고 과거에 급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볼 수 있으며, 물론 당시 소위 인강, 자습서, 핵심문제집 등은 없었을 것이므로 좀 시간적으로 많이 소요되었을 것으로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서3경은 물론이고 예기, 춘추까지 읽어야 할 책이 많았지요. 엄청난 반복에 빈틍없는 암기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책 오는날의 정책논술고사는 암기력 만으로 되지 않지요. 이해하고 응용력까지 필요합니다. 더구나 엄청난 경쟁률을 통과해야 하는데 소과와 대과 모두 통과하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한 두해 공부해서 되는 것 이 아니기에 집안의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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