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성기가 너무 커서 축소수술을 받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최근 20살이 된 남자입니다

여친이랑 하려 했는데 제 성기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구강성교도 조금 하다 말고, 삽입하는 건 아예 하지도 못했는데요 축소수술 같은 것을 해야 할 까요? 고등학교 때 제 친구들도 노발기 상태에도 크다는 말을 종종 해서 걱정되네요 (왼쪽이 노발기, 오른쪽이 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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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성기가 큰 것 때문에 파트너가 성관계를 해주지 않아 성기 축소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그 결정은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린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해 보시고 원한다면 비뇨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성기가 작아서 크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은 많지만 반대의 경우는 흔치 않은데, 배우자도 아니고 최근 20살이 된 남성이 향후 미래를 평생 함께 할지 어떨지도 모르는 연인 관계에 있는 사람의 의견에 휘둘려 섣부른 판단을 하게 되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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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성기 축소 수술은 고려하실 필요가 전혀 없으며 의학적으로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겪으신 상황은 성기의 크기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첫 관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긴장감과 준비 과정의 부족 때문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남성의 성기 확대 수술은 대중화되어 있지만, ' 지나치게 커서 줄이는' 축소 수술은 의학적으로 기형이나 질병(예: 림프부종 등으로 인한 이상 비대)이 아닌 이상 거의 시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여성의 질은 신축성이 매우 뛰어난 근육 조직으로 출산 시 아이의 머리까지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하기 때문에, 평균보다 큰 성기라고 해서 물리적으로 삽입이 절대 불가능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삽입이 어려웠던 이유는 크기 때문이라기보다, 여성 분의 긴장으로 인해 질 근육이 수축했거나 애액 분비가 충분하지 않아 발생한 마찰력 때문일 가능성이 크며, 구강성교를 하다가 중단한 것 역시, 처음 접하는 크기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나 요령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인 거부감일 수 있습니다.

    성기를 물리적으로 줄이려 하기보다, 관계의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서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성의 몸이 성적으로 완전히 흥분하고 준비가 되려면 최소 10~15분 이상의 충분한 애무가 필요하며, 충분히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의 길이와 넓이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크기가 클수록 마찰력이 강해져 통증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수용성 윤활제를 콘돔 안팎과 여성의 관계 부위에 충분히 바르고 시도하면 훨씬 부드럽게 삽입이 가능하겠습니다.

    많은 남성이 성기가 작아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반대의 경우도 초기에는 충분히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 서로의 신체에 익숙해지고 요령이 생기면 오히려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다음번에는 '더 많은 시간 공들이기', '윤활제 준비하기', '서로 대화하며 천천히 시도하기'를 실천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성분들이 신체적인 부분에 대해 고민을 가질 때 보통은 크기를 더 키우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너무 커서 일상생활이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 성기 축소 수술은 매우 드물게 시행되는 상당히 까다로운 영역이며, 무엇보다 성 기능의 온전한 보존이 최우선이기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단순히 외형적인 부담감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 생활에서 통증이나 물리적인 제약이 큰지를 먼저 면밀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중요한 신체 부위인 만큼 복잡한 신경망과 혈관이 밀집되어 있어 수술을 진행할 경우 감각의 저하나 발기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수술적 처치보다는 심리적인 상담을 통해 안정을 찾거나 파트너와의 대화를 통해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시길 먼저 권유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구조로 인한 고통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가 의학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음경 축소술은 실제로 존재하는 수술이지만, 적응증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단순히 크다는 이유만으로는 수술 적응증이 되지 않고,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배뇨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수준이어야 고려 대상이 됩니다. 성관계 불편함 정도로는 수술 권고가 되지 않는 게 현실이에요.

    파트너 쪽 문제도 같이 봐야 합니다. 여성 질 길이는 평균적으로 7에서 12cm 정도이고, 성적 흥분 시 텐팅(tenting) 반응으로 더 늘어납니다. 충분한 전희와 적절한 체위 조절로 대부분의 경우 적응이 가능하고, 상대방이 아직 성경험이 적거나 심리적 긴장이 있는 경우라면 신체적 문제보다 심리적 이완이 더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수술보다는 우선 충분한 전희 시간 확보, 윤활제 사용, 삽입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체위 선택 등을 먼저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비뇨의학과 외래에서 실제 크기 측정 후 상담받아 보시는 게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