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고민을 다른사람에게 털어놓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질까요
저희 회사분이 고민이 있다고 저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는 물론 해결해드릴수도 없고 별다른 해결책도 못 드렸는데요
그냥 듣고 있는데 그분이 아 너한테 털어 놓으니까 마음이 편하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말 들으니까 저도 그랬던것 같아요
사람은 왜 고민을 다른사람한테 이야기 하는것 만으로도 위안을 받고 마음이 가벼워 지나요??
사람이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고민을 나누면 감정적인 부담이 분산됩니다.
자신의 어려움이나 걱정을 표현하면서 상대방의 공감과 이해를 받으면 고립된 느낌이 줄어들고, 타인과 연결된 느낌이 생겨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과의 연결에서 큰 위안을 받습니다.
둘째, 말을 통해 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정리됩니다.
때로는 문제를 직면했을 때 너무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문제를 설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이 정리되고, 문제의 핵심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지고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신치료에서는 단순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환자를 환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전문가와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글세요... 저도 과학적 근거는 생각해 본 적이 없긴 합니다만,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털어놓으면서, 나름 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고, 상대방이 그에대해 공감을 표현하는 것에 위안을 받기 때문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