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곰의 뼈는 다른 동물들보다 더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는지요?

판다곰들은 나무위에서 장난을 치다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경우들도 있던데

그럴 때마다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어서서 움직이더군요

보통 다른 동물들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는데

판다곰은 다른 동물들보다 뼈의 성질이 다르게 되어 있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뼈가 단단해서라기보다, 충격을 흡수하는 독특한 신체적 완충 시스템 덕분입니다.

    먼저, 판다는 다른 동물보다 골격이 매우 굵고 밀도가 높아 웬만한 충격에는 뼈가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뼈가 단단한 것이죠.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그 위를 감싸고 있는 두꺼운 가죽과 지방층은 내부 장기와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판다 특유의 둥글둥글한 체형은 추락 할 때 바닥을 구르며 충격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낮은 무게 중심과 탄탄한 근육량 역시 이유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판다가 바로 일어나는 것이 전혀 아프지 않아서인 것만은 아닙니다.

    야생에서 약한 모습은 곧 천적에게 표적이 되는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통증을 참는 것 역시 생존 본능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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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판다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이는 판다의 뼈가 다른 동물보다 더 튼튼하기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뼈 자체의 성질을 보면, 판다도 다른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콜라겐과 무기질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골조직을 가지기 때문에 성분적인 측면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판다는 대형 포유류이기 때문에 체중을 지탱해야 해서 골밀도와 두께가 높은 편인데요, 하지만 이 점은 코끼리나 다른 곰류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비교적 활동에 지장이 없는 이유는 체형이 둥글고 무게중심이 낮기 때문입니다. 즉 판다는 몸이 짧고 통통한 형태라서 낙하 시 회전하거나 특정 부위에 힘이 집중되기보다, 비교적 넓은 면적으로 충격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하지방과 두꺼운 털은 물리적으로 일종의 쿠션처럼 작용하는데요, 따라서 낙하 시 충격이 줄어들게 됩니다. 게다가 착지할 때 관절을 굽히면서 근육이 에너지를 흡수하며, 많은 경우 영상에서 보는 높아보이는 나무도 실제로는 수 미터 수준인 경우가 많고, 이 정도 높이는 대형 포유류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범위이고 합니다. 즉 판다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더라도 잘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뼈가 다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가 아니라 충격이 특정 뼈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시키는 구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판다 뼈가 특별히 더 단단한 것은 아닙니다

    기본 골조직은 다른 포유류와 같은 칼슘 기반 구조에요

    대신 형태와 체형이 충격에 유리합니다

    이유로서 체지방과 근육이 충격을 완충해줘요

    낮은 무게중심과 유연한 관절덕에 충격도 분산됩니다

    행동 특성에 다라 나무에서 덜어질 때 몸을 굴리듯 착지해 힘을 분산해요

    https://pubmed.ncbi.nlm.nih.gov/39042890/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자이언트 판다의 뼈 자체가 특별히 더 강하다기보다는

    두꺼운 지방층, 근육과 낮은 무게중심

    유연한 관절이 충격을 분산해서 낙상 시 손상을 줄입니다.

    또한 몸을 둥글게 말아서 충격을 분산하는 행동과

    나무 환경에 적응한 균형감각 덕분에

    같은 높이에서도 골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납니다.

    감사합니다.

  • 판다는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충격을 분산하고 흡수하기에 유리한 두꺼운 가죽과 밀도 높은 지방층 그리고 유연한 관절 구조를 갖추고 있어 낙상 사고 시 부상 위험이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뼈 자체가 특수하게 튼튼한 성질이라기보다는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에 맞춰 턱뼈와 두개골의 골밀도가 높고 전신 근육량이 풍부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완충 작용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판다는 추락 시 몸을 둥글게 말아 회전하며 지면에 닿는 면적을 조절하는 본능적인 방어 기제를 발휘하며 이러한 신체적 특성이 결합되어 낙상 후에도 큰 외상 없이 활동할 수 있는 논리적인 근거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골밀도의 차이보다는 체형과 보호 조직의 두께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부 장기와 뼈를 보호하는 효율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