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심리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ㅜㅜ
저희아이가 6세때 한 아이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다가 그친구가 저희아이를 크게 다치게하는 사고로 인해 퇴소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아무일없었던듯이 아이앞에서 놀다 부딪혔다 저희에게 속여서 아이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밤에 경끼를 일으키고 오열에 엄청 억울해하며 소변장애에 틱까지 왔습니다.
애가 이상해서 cctv 확인결과 엄청 세게 박치기를 하여 애가 날아가듯 뒤로 자빠지더라구요
현재 그 얼집 퇴소하고 심리.운동치료 받으며 3월부터 유치원 적응중ㅈ인데 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전 어린이집,친구들이 그립다고 합니다.지금 유치원 가기싫다하구요. 근데 전 어린이집은 가고싶지만 때린친구가 있어 못가겠다합니다.
저희 부부는 전 어린이집에 그 아이와 마주치지 않은 시간에 하원시킬까.(그래도 오다가다 마주칠수는 있겠죠.ㅜㅜ)
아니면 지금 유치원 적응을 계속 시켜야하나 고민입니다.
주변에선 다시 보내는건 아니라고하는데 아이생각만 하면 본인이 못가는거에 대해 매일 억울해하고 친한친구들이 있어 놀면 괜찮지않을까 해서 고민입니다.
아이가 가해아이만 생각나고 아직도 화가 많이 난다고 얘기합니다ㅜㅜ
전문가분들은 어떤게 좋을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에가는게나아요
어린이집에가면같은일이더발생하지않는다는보장이없고
아이역시 안좋은기억으로인해
더상처를받을수있기에
이런것은예방하는게아이에게좋을수있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되도록이면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주는것은 피하는것이 좋을수있으나
아이가 피하는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피해자인데 불합리함을 가질수있을것입니다.
이러한부분에 대해서 옮기게 된다면 어린이집에 이런상황에 대해서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조치를 할수있도록한 후에 해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친구의 괴롭힘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아이의 마음을 먼저 치유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예전 어린이집에 가고 싶다 라는 것은
현재 다니고 있는 원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해서 입니다.
아이의 기질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심하다 라고 한다면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게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며 자기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약간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마음 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원을 적응하는데 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의 감정을 치유하고 난 후 원 적응 하는 것을 도와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센터는 꾸준히 다니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임경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가해어린이가 악의가 있어 한 행동은 아니겠지만 우리아이가 다치고 아팠으니 부모님이나 담임선생님(원장님)께 연락해서 진정성있는 사과를 해야 우리아이에게 마음의 상처와 정신 적상처가 남지 않을꺼 같아요.
그러다 보면 상처를 잊고 그 아이와 잘 지낼 수도 있구요.
다니던 어린이집으로 다시 갈수도 있겠지요.
만약 어린이집 원장님 인성과 교육철학,프로그램이 좋지않다면 좋은추억이 많은 어린이집은 추억으로 남기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것도 좋을듯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겪은 괴롭힘과 사고로 인한 상처가 깊어 보입니다. 현재 유치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 어린이집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확답을 드리기는 어려우나 아이의 현재 생각과 감정을 충분히 들어보고, 어떤 환경에서 더 편안하고 행복할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현재 유치원에서 적응을 시키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